본문 바로가기

후라노역

(2)
[홋카이도 여행] #10_ 오랜만에 즐기는 후라노역(富良野駅) 풍경 2023.07.31(월) 머스에 앉아있느라 찌뿌둥했던 몸을 풀며 후라노역을 돌아봅니다. 후라노는 12년 만의 방문인 데다 한 번도 숙박을 한 적이 없어서 이번 3박 동안 후라노를 제대로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기대가 됩니다. 역 앞 광장을 핸드폰 카메라 광각으로 잡아보니 하늘의 구름이 더 역동적으로 보여요. 후라노의 명물 헤소마츠리의 헤소군도 보이네요. 처음 봤을 땐 좀 기괴한 느낌이었는데 얘마저도 반갑네요 ^^ 화장실은 저~쪽에 예전 안내판 같아요. 호텔에서 이른 아침에 간단하게 조식 먹고 바로 움직여서 점심때가 지나 도착하니 배가 너무 고파요. 역사 안에 있는 작은 식당 같은데 우동, 오니기리를 파나 봐요. 간단히 먹으면 좋겠다 싶어서 안으로 들어갑니다. 오니기리와 소바 하나를 먹으면 되겠다 ..
[홋카이도 여행] #9_ 후라노 가는 길 2023.07.31(월) 후라노로 떠나는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짐 정리를 마치고 대욕장에 먼저 갔어요. 이른 시간이라 이용하시는 분이 한 분도 안 계셔서 얼른 한 장 찍어봤습니다. 대욕장이란 말이 어울리지 않게 자그마한 크기지만 온천물이 좋아서 나름 마음에 들었던 곳이에요. 대욕장 다녀온 뒤 식사를 하러 내려갔어요. 오늘도 조식은 간단하게... 우유는 여러 잔... 체크아웃을 하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후라노로 이동하려면 오늘은 조금 바쁘게 움직여야 해요. 빨간색 덕분에 눈에 확 띄는 예쁘지 않지만 빨간색 덕분에 예쁜 건물처럼 보이는 착시현상을 일으키는 히가시 무로란 역 ㅋㅋ 역사로 올라가 편의점에서 커피 한 잔을 구입하고 첫날 구입해 놓은 티켓을 가지고 들어갑니다. 며칠 더 놀다 가면 좋겠는데 아쉬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