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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다테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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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다테 여행] #1_ 스물세 번째 홋카이도 여행 시작! 2023.01.14(토) 하늘 길이 열리고 첫 여행은 포르투갈을 다녀왔었죠. 만일 그 시점에 홋카이도 방문이 가능했다면 언제나처럼 홋카이도를 갔겠지만 당시 일본은 아직 개방되지 않아서 아쉬운(?) 마음으로 유럽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렇게 포르투갈에 다녀오니 일본이 개방되더군요. (조금만 더 일찍 결정하지..ㅠ.ㅠ) 다시는 여행 안 갈 사람처럼 펑펑 쓰고 온 뒤라 출혈이 큰 상태였지만 홋카이도를 포기하기엔 기다림이 너무 오래였답니다. 하여, 비행기 표를 사고 말았죠. ㅋㅋㅋ JAL 항공 하네다 경유, 하코다테 IN - 1인 981,200원 휴........ 유럽은 머니까...라고 생각하며 비싸도 꾹 참을 수 있었는데, 바로 옆 나라를 이 돈을 주고 티켓을 사야한다니 결제창을 클릭하는 손이 덜덜 떨렸습니다...
하코다테 여행_#1하코다테 가는 길 2020.01.11 스물두 번째 여행은 하코다테에서 긴 시간을 머물기로 했어요. 하코다테는 2018년 8월에 다녀왔으니 1년 반 만에 가는군요. 하코다테의 친구들에게 미리미리 연락을 해 우리가 갈테니 시간을 비워놓으라 말해 놓았습니다. 저희에게 하코다테는 친구들 만나서 맛있는 것 먹고 맘 편히 쉬는 곳 개념이라 료칸이나 식당 예약하는 것 외에 특별한 계획은 세우지 않았어요. 친구들에게 나눠줄 선물이 캐리어 한 가득입니다. 도착하기만 하면 다 나눠주고 가벼워질 테니 가는 길만 고생하자.. 하면서 선물로만 꽉찬 20킬로 넘는 캐리어 하나씩을 이고 지고 공항으로 갔습니다. 사실 이고지고는 아니고, 집에서 공항이 그리 멀지 않아 택시를 타고 왔어요. 김포공항에 도착해 공사가 끝나고 새로워진 내부를 조금 둘러보고..
14th Hokkaido #1 여행의 시작 2016. 01. 21(목) 열 네번째 홋카이도 여행이 시작되었다. 새벽 4시 30분, 집을 나서자 차가운 새벽공기가 잠이 덜 깬 멍함을 한 방에 날려준다. 김포공항에 도착해서 먼저 탑승수속 시간을 확인했다. 우리 비행기는 6시부터 시작하는구나. 직원분들도 분주히 준비 중 6시가 되어 탑승 수속을 하고, 보딩 패스를 받고, 수화물이 무사히 들어가는 것까지 확인한 후에 출국장이 있는 2층으로 올라가보니 새로운 조형물이 생겨있다. 출국장 오픈시간도 10분 앞당겨져 6시 30분부터 오픈하는 것으로 바뀌어있었다. 우리도 줄서있다가 입장~ 35번 탑승구~ 열려라 참깨! 하네다에 데려다줄 비행기~ 비행기 창문.. 좋아~ ^^ 출봘~! 한국 안녕~ 열흘 뒤에 만나~!! 안녕~ 잘있어~~ 안정권에 들어서니 으아!!! ..
12th Hokkaido #31 마지막 식사 JollyJellyFish 2015.05.10 아..아쉬워라 떠나는 날이구나.. 여행 마지막 날이구나... 그나마 뱅기가 늦게 떠나는거라 다행다행 요즘 다리가 고질병이라.. 요론거 사봤다~ 집에와서 착용해보니 보들보들해서 기분이 참 좋다~ 너무 타이트하면 좀 힘든데 적당해서 신고다니기도 편하고 잠잘 때 신고 자도 편하고 굿굿~ 담에는 여름용 션하거 사봐야지~ 조식도 먹고 짐도 확인하고 방에서 조금 뒹굴다가 체크아웃을 했다. 짐을 맡겨놓고 어제 약속한 대로 피스피스에 한 번 더 가기로했다. 아.. 저 전차는 타보질 못하는구나..ㅠ.ㅠ 매번 지나가거나 반대쪽에서만 와..흑.. 오늘도 좋은 날씨~ 하치만자카 기둥 위에 새 인형이 있었네~ 뭐지? 산까치인가? 오픈시간 변경된 덕분에 마지막까지 맛있는 커피 한잔을 마시고 갈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