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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텟포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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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th Hokkaido_ #72 동네 공원을 지나 토텟포 공방(十勝トテッポ工房)으로 점심 식사가 마음에 들어 다행이라는 이야기를 하며 아까 지나갔던 공원 길을 되돌아 지나갑니다. 동네 공원이 이 정도라니 정말 오비히로는 히로(広)스러워요. 중앙에는 보호수인 듯한 큰 나무가 있네요 빗방울을 머금고 있는 나무들.. 토토로가 한 번 뛰어주면 우수수 떨어질 텐데요.. 시답잖은 농담을 던져봅니다. 동네 산책하며 걸어와 호텔 가까이에 있는 토텟포 공방에 도착했습니다. 소프트크림을 먹으러 왔어요. 오봉 기간이라 실내 테이블은 운영하지 않아요. 전부 선물세트를 진열해놓았습니다. 소프트크림을 사서 정원 쪽 테라스에서 먹기로합니다. Hokkaido 글자가 새겨진 포장지 깊고 진한 맛의 소프트크림 한 입 먹으니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테라스에 앉아서 먹는 것도 꽤 좋은데요? 초록의 정원을 만끽하며 야금야금..
오비히로 맛집(1) 여름 여행은 오비히로에서 지낼 예정이라 무엇을 먹을까 행복한 고민을 합니다. 오비히로는 맛집의 천국이랄까요.. 생각만 해도 기분 좋아집니다. 이번에 가게 될 맛집들은 예전에 가본 곳도 있고 이번에 처음 가는 곳도 있어요. 오비히로 맛집 포스팅에는 처음 가는 곳 말고 이미 가봤던 곳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1. 인디언카레 식사시간이 되면 온 동네가 카레 냄새로 가득 찹니다. 오비히로의 아이들은 인디언이 키운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시민들이 사랑하는 가게죠. 가격도 착해서 오비히로 여행을 갈 때면 꼭 들르게 되는 곳입니다. 2. 이탈리안 레스토랑 요시유키(Yoshiyuki) 처음에 갈 땐 이렇게 애정 하는 곳이 될 줄은 몰랐었어요. 여행 중 간혹 Fine Dining을 찾아가는데 그중 한 곳이었어요. 하지만 ..
15th Hokkaido #39 토텟포공방_마리욘느 2017.01.14 공원을 나와 토텟포공방을 가기로했다.가는 길에 보게되는 표지판. 볼 때마다 너무 웃긴 그림이다. 토텟포 공방~ 오늘은 이곳에서 삿포로 가서 만나기로 한 친구의 선물을 사기로했다.한국에서 사오면 좋았겠지만, 너무 오래 있다가 만나게되어서 한국건 간단한 것만 사고 토텟포공방 스위츠를 주기로한 것.발렌타인데이가 한 달 남았는지라 이런 저런 선물 박스들이 구성되어있어서 가족들 같이 먹을 수 있는 몇 가지를 구입했다. 뭐 하나 먹고 갈까 했지만 오늘은 패스하는걸로 호텔로 돌아와 잠시 휴식을 취했다.햇살이 강렬했다고는하나 아무래도 추운 곳이라 오랫동안 밖에 있었더니 몸이 다시 굳어버리는 것같았다.얼른 뜨거운 물을 받아놓고 물속에 들어가 몸을 녹여주고, 한 숨 낮잠을 잤다. 그리고 저녁먹을 시간,..
15th Hokkaido #34 도넛라보_카페로제타_토텟포공방 2017.01.11 오늘은 도넛 가게 Labo에 가는 날도넛을 맛있게 먹기 위하여 조식은 아주 조금만 먹고 open시간+걷는시간+동네 구경 시간을 계산하여 호텔을 출발했다. 언제 추웠냐는듯이 화창하고 눈부신 햇살이 가득한 거리 오늘의 주인공은 Labo이므로 다른 스위츠 가게들은 과감히 지나쳐갔다.문을 닫거나 다른 곳으로 이사간 가게들도 있고, 거리의 풍경이 해가 지날 때마다 조금씩 바뀌어가고 있었다. 드디어 도착볼 때마다 목조 건물, 초록색 벽이 인상적이라는 생각을 하게된다.다른 가게들 보다 매우 작은 곳임에도 불구하고 '나 여기있소!'하고 강렬한 인상을 준달까.. 도넛을 보고 정신을 놓치 않도록 심호흡 하며 마음을 가다듬고.. 입장 . 아, 오픈하자마자 들어와도 도넛이 꽉 차있는게 아니구나..주인분께 ..
12th Hokkaido #15 오비히로의 마지막 밤 - 토텟포공방, 인디언카레와 보노비노 2015.05.05 #6 오비히로에 도착하자마자 어제 가려고 했던 토텟포공방으로 고고~ 나는 딸기들어간 苺大褔 , 서방은 갸토쇼콜라 주문해서 맛있게 냠냠 어머니의 날이 다가오는지라 여러 선물세트가 참 많다. 에사시 갈 때 간식으로 먹을 치즈케이크도 한통 구입 이제 돌아가면서 밀크잼만 사면 되는구나~ 문 닫기 전에 얼렁 갑시다~ 오비히로 도서관~ 나중에 여기도 한 번 들어가보고싶어~ 문닫을 시간이 다될 때 도착해서 밀크잼 시식통이 없다.. 어떻게하지? 주인분께 죄송하다고 시식통 준비해주실 수 있냐고..여러개 살건데.. 먹어보고 고르고싶다고 말씀드렸더니 흔쾌히 다 꺼내서 시식해 볼 수 있도록 해주셨다. 매일 매일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안면좀 튼건가? ㅎㅎ 있는거 몽땅 사고싶었지만 8개 골라서 계산하니까 깨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