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쿠시로 맛집

(11)
[홋카이도 여행] #5_ 쿠시로 맛집, 로바타야키 원조 '로바타'(炉ばた) 2024.05.01(금)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 첫날 쿠시로 저녁 식사 이야기예요. 예약시간인 9시보다 조금 일찍 도착했어요. 가게 사진을 찍고 들어갑니다. 시간이 늦어서인지 손님이 없는 것 같아요. 1951년에 창업했다는군요. 炉端焼き発祥(로바타야키발상)점이래요. https://livejapan.com/ko/in-hokkaido/in-pref-hokkaido/in-kushiro/article-a1000441/ 홋카이도의 명물 먹거리 ‘로바타야키’ - 구시로에서 시작된 이유와 맛있게 먹는 법 - LIVE JAPAN ( 홋카이도의 명물 중 하나인 ‘로바타야키’가 어떤 음식인지 아는가? 로바타야키란 손님이 앉아 있는 자리 바로 앞에서 점원이 해산물과 야채 등을 숯불에 구워 주는 일본 요리를 말한다. 일..
쿠시로 도착 마지막 체크리스트를 확인하고 집을 출발했어요. 7시 50분 비향가라 택시를 타고 김포 공항으로 갔습니다. 예상대로 한 시간 딜레이 후 무사히 하네다로 향했지만 하네다 -쿠시로는 2시간 딜레이라고 예고해 놓고 3시간이 넘도록 지연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새벽같이 나왔는데 공항에서 발이 묶여있는 기분이 영 좋질 않았지만 일본항공에서 천 엔씩 쿠폰을 줘서 공항에서 점심 먹으며 시간을 때웠어요. 이륙 전 며칠 전 사고 비행기의 불타버린 기체를 봤어요. 마음이 아리네요.. 비행기가 너무 딜레이 돼서 하네다 공항에서 호텔과 저녁 식사 예약한 곳에 모두 전화를 해 늦는다는 이야기를 전했어요. 무사히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쿠시로강이 바로 앞에 흐르는데 약간 포르투갈 감성이 떠오르기도 하고.. 야경이 꽤 맘에 드네요...
D-50, 일본 홋카이도 쿠시로 1월 여행을 준비하는 중이에요. 쿠시로는 오랜만에 가는지라 옛날 생각이 나서 예전 사진들을 훑어봤어요. 쿠시로는 2012년에 처음 갔는데 그땐 아주 잠깐 역 앞에 내렸다가 바로 갔던 때라 처음 갔던 때라고 말하기도 뭐 한 시기였습니다. 2012년엔 파나소닉 똑딱이를 사용하던 때 사진입니다. 이후로 남편 카메라가 바뀌면서 저도 남편이 처음 쓰던 캐논으로 사진을 찍었지만 팔목이 너무 아파서 포기..(그래도 사진은 참 마음에 들었는데...) 지금은 소니 미러리스를 사용 중이에요. 화질을 떠나서 색깔의 깊이는 확실히 dslr이 좋더라고요. 쿠시로 역에 처음 간 날 도로 한가운데 있는 저 교회를 보고 너무 기이하게 여겼던 게 떠오르네요. 쿠시로역에 내리면 뭔가 회색빛 도시 굉장히 적막하고 삭막한 첫 느낌을 받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