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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 /Hokkaido 25th_Kusiro&Obihiro(2024.01)

D-50, 일본 홋카이도 쿠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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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여행을 준비하는 중이에요.

쿠시로는 오랜만에 가는지라 옛날 생각이 나서

예전 사진들을 훑어봤어요.

 

쿠시로는 2012년에 처음 갔는데 

그땐 아주 잠깐 역 앞에 내렸다가 바로 갔던 때라

처음 갔던 때라고 말하기도 뭐 한 시기였습니다.

 

 

2012년 쿠시로역

 

 

2012년엔 파나소닉 똑딱이를 사용하던 때 사진입니다.

 

이후로 남편 카메라가 바뀌면서

저도 남편이 처음 쓰던 캐논으로 사진을 찍었지만

팔목이 너무 아파서 포기..(그래도 사진은 참 마음에 들었는데...)

지금은 소니 미러리스를 사용 중이에요.

 

화질을 떠나서 색깔의 깊이는 확실히 dslr이 좋더라고요.

 

 

 

2012년 쿠시로 교회

 

 

쿠시로 역에 처음 간 날 도로 한가운데 있는 저 교회를 보고

너무 기이하게 여겼던 게 떠오르네요.

 

쿠시로역에 내리면 뭔가 회색빛 도시

굉장히 적막하고 삭막한 첫 느낌을 받거든요.

인구가 다 빠져나간 구 도시의 휑한 느낌이랄까요..

그런 첫인상을 받고 있는데

뜬금없이 도로 가운데 커다랗고 화려한 색감의 교회가 자리하고 있는 게

오히려 더 공포스럽게 보이더라고요. ㅋㅋ

 

저긴 진짜 예배드리는 교회가 아니라

결혼식을 위한 교회였던 걸로 기억해요.

우리나라로 따지면 서울역 용산역에 있는 웨딩홀정도 되겠죠?

 

2012년 잠시 들렀다 간 쿠시로 첫인상은 서늘함과 회색이었습니다.

이번에 가면 조금 더 다르게 느껴지길 기대합니다.

 

 

쿠시로

 

 

쿠시로는 홋카이'도'의 동쪽에 있어서 보통 도동지역에 있는..이라고 설명해요.

 

쿠시로는 람사르 조약에 등록된 습지  쿠시로 습원,

마리모로 유명한 아칸호, 일본 제일의 투명도를 자랑하는 마슈호,

특별 천연기념물의 단정학 등 아름답고 웅대한 자연으로 가득한 곳이에요.

 

 

 

livejapan

 

 

 

livejapan

 

 

activityjapan

 

 

 

겨울이라 단정학을 볼 수 있는 계절이지만...

이번 여행 때 단정학을 보는 코스를 넣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남편이 쿠시로 습원에서 카누를 타는 체험을 하고 싶다고 해서

지역 가이드를 알아보는 중이에요.

아마 카누를 탄다면 센츄리 마리나 호텔 말고 헤이젤 그라우스 마너 호텔에서

체험하게 될 것 같아요.

 

추운 겨울에 저게 가능할지 잘 모르겠지만

매번 이런 체험하고 싶어 했는데 제가 무섭다고 징징거려서 못했거든요. 

이번엔 소원 성취 시켜주려고요.

 

 

 

잔기

 

 

쿠시로는 로바다야키 원조 동네이기도 하고요

잔기도 유명하다고 하네요.

한국에서도 치킨은 그리 선호하는 음식은 아니지만

간 김에 먹어보려고요.

 

추운 겨울 화로구이나 다양한 구이, 튀김류를 먹는 건

아주 잘 어울릴 것 같아요.

3박 동안 야무지게 쿠시로 맛집을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구글맵

 

 

안 빼먹고 다 가려고 구글맵에 잘 저장하고 있답니다~

 

D-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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