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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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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st Hokkaido_ #3 삿포로의 맛, 스프카레와 커피(Ouchi, Mingus Coffee) 점심식사를 하려고 예정했던 곳으로 가니 이런, 가게는 폐점되고 건물도 허물어버렸어요. 여행 준비할 때만 해도 오픈 상태였는데..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 폐점되어 아쉬운 마음도 마음이지만 아침에 소프트크림 한 개 먹고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지라 피곤과 배고픔이 더해져 매우 힘든 상황이 되었습니다. 벤치에 앉아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예전에 갔던 레스토랑 맞은편에 있던 스프카레 가게가 생각나서 그쪽으로 가기로 합니다. 카레&고항-카페 OUCH!입니다. 이름 독특하죠? 자그마한 가게예요. 슬쩍 들여다보니 앉을자리는 있네요. Ouch! 2인용 테이블이 벽 쪽에 두 개 반대편에 네 개 정도 있었어요. 카운터석처럼 보이는 곳은 그냥 의자입니다. 커다란 E.T도 있고 벽 그림도 요란 요란하네요. 런치타임은 11:30~1..
20th Hokkaido_ #45 달콤한 시간 Cake & Cafe Atiro 공원 산책을 마치고 나니 급 커피 한 잔이 마시고 싶어 집니다. 안타깝게도 오비히로는 맛있는 커피를 파는 곳이 별로 없어요. 구글 검색을 하며 근처에 가볼 카페를 찾아보았지만 마땅한 곳이 없네요.. 하여 커피가 아닌 스위츠를 먹기로 하고 아치로에 왔습니다. 예전엔 자전거 타고 왔었어요. 그 때 자전거 타는 중에 비가왔었는데.. 카페 도착하며 옛날 이야기를 해봅니다. Cake & Cafe Atiro(あちろ) 카페 영업은 종료되었다는 안내가 있습니다. 케이크와 구운 과자 테이크아웃은 가능하데요. 케이크와 구운 과자는 10:00~20:00 케이크 세트와 파르페가 가능한 시각이 조금씩 다르군요. 허락받고 실내 사진을 찍습니다. 저희 말고 다른 손님이 계셨지만 주문하러 카운터로 가셔서 얼른 찍었습니다. 귀여운 메..
17th Hokkaido #12 그녀가 말했다.. 하코다테가 좋다고. 2018.01.14(일) 가시와기쵸에서 시덴을 타고주지가이에서 하차 라무진 마스터와 트랜지스터카페 마스터가추천해주신 카페를 갈 계획 다이산자카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She Told Me 다이산자카는 사람들이 많이 왕래하는 곳이 아니라눈이 그대로..경사도 급하고 길도 미끄럽고조심조심 서방 옷잡고 올라갔다. 오픈한지 얼마 안됐다고 들었는데since 2017 이네.. 작은 테이블이 가지런하게 놓여있는 실내 White & Black 컨셉이라 그런지전체적인 이미지가 깔끔하다. 바텐더가 더 어울릴 것같은 이미지의 마스터께서메뉴를 가져다주셨다. 음료 메뉴 술 메뉴 스트로베리 밀크가 있길래딸기우유인가보다..생각하고시켰는데딸기쉐이크가 나왔다.요구르트도 조금 들어있는듯.. 뭐, 예상과 달랐지만 맛보장 홋카이도 유제품인데 어..
17th Hokkaido #11 치즈 함바그는 역시 데미그라스소스 2018.01.13(토) 미술관에서 받은 충격(?)으로휴식 필요호텔에 들어가 안전한 이불 속으로 쏙~ 아침을 늦게 시작한 덕분에 저녁시간도 금방 다가온다.잠시 쉬다가 밖으로~ 오늘 저녁은 오오가(大賀)디너는 6시 오픈이라 조금 먼저가서 대기했다가 첫 번째로 입장했다. 음악은 여전히 70년대 유행했던 팝송이 흐르고 이거 무슨노래지? 이야기하다 보니우리나라와 다른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나라 카페나 가게에서는손님들이 좋아하는, 또는 지금 유행하고 있는 음악을 틀어주는 경우가 많은데일본에서는 대부분 주인장이 좋아하는 음악을 트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았다. 특정한 음반 계속 반복해서 플레이 뭐가 맞을까? 잠시 생각해봤는데맞고 틀리는게 어디있겠어..그냥 문화겠지.. 벽면에 장식되어있는 자수 이걸 보니..
16th Hokkaido_#8 카페 아치로 2017.08.11(금) 미도리가오카 공원 산책 후 간 곳은 스위츠 카페 아치로.처음 가보는 동네지만 자전거가 있어 수월하게 갈 수 있었다. 상가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그야말로 주택가 안에 자리잡고 있는 곳자세히 보지 않고 다니다간 지나칠법한 곳이다. 외관을 보니 가정집을 개조해 만든 카페같다. 비가 조금 더 많이 내리기 시작해 서둘러 안으로 들어갔다.아, 안타깝게도 만석.. 누가봐도 비맞은게 뻔히 보이는 상황직원 분이 뭘 타고 왔냐고 차를 가져오셨냐고 묻는다. 아니요.. 비맞으며 자전거를 타고 왔습니다.(완전 불쌍불쌍) 안에 기다릴 수 있는 장소가 없어서 밖에서 기다려야하는 상황직원 분 다시 말하길 다른 일을 하고 계시면 전화를 해주겠다고.. 저희는 오늘 다른 스케줄이 없고, 호텔도 여기서 멀기 때문에..
13th Hokkaido - 브런치 카페 Yue 2015.08.18 돌아가기 전 날이.. 여행 중 가장 아쉬운 날인 것같다. 어제 저녁부터 독한 약을 먹어댄 탓에 오늘 하루 정말 힘들겠구나..생각하며 오전에는 여유있게 쉬다가 브런치를 먹을 수 있는 cafe Yue라는 곳을 찾아갔다. 부담스럽지 않고 맛있는 무언가를 먹으면 컨디션도 좀 좋아질 것같은데.. 어떤것들이 있으려나~ 밖에서 안을 들여다보니 꽤 넓어보인다. 안으로 들어가보니 .. 평일 애매한 시간이라 사람도 별로 없고 넓고 깨끗한 공간과 조용함이 참 마음에 든다. 주말엔 사람들 많을 듯... 사진 찍는 것을 허락받고 가게 인테리어를 둘러보았다. 헤~ 내가 좋아하는 찰리 브라운~ 인테리어인 줄 알고 소품들을 보다보니 가격표가 붙어있다. 판매하는건가? 드라이플라워 같은 꽃사지~ 오호~ 뚱땡이 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