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디언카레

(8)
[홋카이도 여행] #43_ 오비히로 맛집, 카레숍인디언 마치나카(カレーショップ インデアン まちなか店) 2024.01.11(목)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 오비히로 시민들의 소울푸드 인디언 카레를 먹으러 갔어요. 점심식사 시간이 되어 호텔 밖으로 나왔어요. 춥지만 날씨는 참 좋습니다. 파란 하늘, 쨍한 햇살 모두 좋아요. 식사하러 가기 전에 버스 터미널에 들러 오후에 이동할 곳 버스 시간과 탑승장소를 확인하기로 했어요. 미리 알아왔지만 다시 한번 확인해야죠. 오늘 점심 먹고 여기 다녀올 거거든요. 직원분께 탑승장 번호, 버스 번호, 시간, 내릴 정류소이름까지 모두 확인한 후에 밥 먹으러 갑니다. 리치몬드 호텔 뒤쪽에 넓은 공원이 하나 있어요. 평소에는 공원으로 마츠리가 있을 때는 축제장으로 사용하는데 겨울이라고 아이스링크를 만들어놨네요. 스케이트장 옆에는 컬링장도 만들어놨어요. 동네 공원에 이렇게 아이..
홋카이도 오비히로 맛집, 카레 숍-인디언 마치나카점(カレーショップ インデアン まちなか店) 2014년부터는 남편이 쓰던 canon을 잠시 사용했었네요. 똑딱이 카메라에서 갑자기 신분상승을... 제 여행기 보셨던 분들은 인디언카레라는 이름을 종종 들어보셨을 거예요. 오비히로에 갈 때면 언제나 가는 곳이고 가지 않을 땐 언제나 먹고 싶다고 말하는 곳이지요. 오비히로 아이들은 인디언이 키운다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오비히로 사람들의 소울푸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격이 이렇게 저렴한데 맛은 또 왜이렇게 맛있는지 좋은 재료가 넘쳐나는 곳이니 가격이 싼 건지 도무지 가격과 맛의 차이를 좁힐 수 없는, 이해하기 어려운 가게입니다. 2015년에도 다녀왔네요. 그후로도 여러 번 갔지만 ㅎㅎㅎ 저희 여행 패턴이 대부분 삿포로, 하코다테, 오비히로 세 곳 중 한 곳을 중심으로 잡고 몇 군데 다른 곳을 추가..
오비히로 맛집(1) 여름 여행은 오비히로에서 지낼 예정이라 무엇을 먹을까 행복한 고민을 합니다. 오비히로는 맛집의 천국이랄까요.. 생각만 해도 기분 좋아집니다. 이번에 가게 될 맛집들은 예전에 가본 곳도 있고 이번에 처음 가는 곳도 있어요. 오비히로 맛집 포스팅에는 처음 가는 곳 말고 이미 가봤던 곳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1. 인디언카레 식사시간이 되면 온 동네가 카레 냄새로 가득 찹니다. 오비히로의 아이들은 인디언이 키운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시민들이 사랑하는 가게죠. 가격도 착해서 오비히로 여행을 갈 때면 꼭 들르게 되는 곳입니다. 2. 이탈리안 레스토랑 요시유키(Yoshiyuki) 처음에 갈 땐 이렇게 애정 하는 곳이 될 줄은 몰랐었어요. 여행 중 간혹 Fine Dining을 찾아가는데 그중 한 곳이었어요. 하지만 ..
16th Hokkaido_#36 오비히로 안녕~ 2017.08.17(목) 드디어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 되었다.사정상 비행기 못뜬다고 했으면 얼마나 좋으랴만.. 그럴 일은 없을테니 돌아갈 준비 해야지.. 어제 리베라에서 저녁먹고 돌아오는 길에 로손에서 커피우유와 롤케이크를 사봤다.사실.. 롤케이크 안좋아해서 계속 안먹었는데, 한 번쯤은 먹어봐야하나..싶어서 사왔다. 뭐.. 역시 난 롤케이크 싫어하는 것으로.. 우유와 롤케이크로 간단한 아침식사를 하고 짐정리를 했다. 쇼핑을 많이 한 것도 아니어서 짐정리도 금방 끝.마지막으로 호텔 대욕장에 가서 모르온천을 했다.Hotel Cabin은 대욕장이 모르온천이라 수시로 왔다갔다해서 객실내 샤워부스는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다.최상의 수질은 아니었지만 호텔 대욕장이 모르온천이라는 것만해도 꽤 메리트 있다고 생각한다...
15th Hokkaido #31 JRINN_인디언카레_NUPKA 2017.01.09 오비히로의 호텔은 언제나처럼 JRINN 체크인을 하고 방 배정을 받고 캐리어의 짐을 모두 빼서 정리하기 시작했다.그런데 욕실 용품을 정리하러 화장실에 들어갔더니 이상한 냄새가 나서 신경이 거슬리기 시작했다. 우선 직원을 불러 확인을 해달라고했더니 직원분이 방을 바꿔드릴까요? 묻는다.짐을 다 풀어버렸는지라..우선 탈취제를 사용해보겠습니다.라고 직원분을 다시 내려보냈다. 탈취제를 잔뜩 뿌린 후.. 물을 많이 흘렸는데도 하수도에서 올라오는 냄새가 가시지 않아서 다시 직원분 호출 정말 죄송하지만 도저히 안되겠습니다. 방을 바꿔주세요. 라고 요청드렸더니 한 층 위 밖에 방이 없다고 자신도 짐을 함께 옮겨주시겠다고 하셨다. 남에게 우리 짐들을 다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없었던지라..큰 카트 있으면..
12th Hokkaido #15 오비히로의 마지막 밤 - 토텟포공방, 인디언카레와 보노비노 2015.05.05 #6 오비히로에 도착하자마자 어제 가려고 했던 토텟포공방으로 고고~ 나는 딸기들어간 苺大褔 , 서방은 갸토쇼콜라 주문해서 맛있게 냠냠 어머니의 날이 다가오는지라 여러 선물세트가 참 많다. 에사시 갈 때 간식으로 먹을 치즈케이크도 한통 구입 이제 돌아가면서 밀크잼만 사면 되는구나~ 문 닫기 전에 얼렁 갑시다~ 오비히로 도서관~ 나중에 여기도 한 번 들어가보고싶어~ 문닫을 시간이 다될 때 도착해서 밀크잼 시식통이 없다.. 어떻게하지? 주인분께 죄송하다고 시식통 준비해주실 수 있냐고..여러개 살건데.. 먹어보고 고르고싶다고 말씀드렸더니 흔쾌히 다 꺼내서 시식해 볼 수 있도록 해주셨다. 매일 매일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안면좀 튼건가? ㅎㅎ 있는거 몽땅 사고싶었지만 8개 골라서 계산하니까 깨지지..
행복한 홋카이도 11th #14 오비히로 인디언카레~ 2015.01.13 #2 일기예보에서 오비히로는 영하10도라고 했는데 막상 도착하니 영하4도라고 표시되어있다. 날씨도 쾌청하고 눈도 많고!!!! 아 좋아라~ 아침을 대충 먹은 탓인지 엄청 배가 고프다..(어제 먹은 건 다 어디로 갔을까..) 코인락커에 짐을 넣어놓고 (이번 여행은 몸을 힘들게 아지 않는다 위주로! ㅎㅎ) 밥 먹으러 이동 (노트4 카메라) 계획대로 부타동을 먹으러 판쵸에 갔으나 오늘은 휴일.. 아쉽다.. 역사에 있는 부타하게로 가서 부타동을 먹을 것이냐..인디언카레로 갈 것이냐.. 부타하게는 이틀 후 오비히로 떠날 때 벤토로 사기로하고 우리는 인디언카레로 고고~ 오오 근처에 오니 맛있는 냄새가 솔솔~ 식욕을 마구 자극하고있다~ 주문을 하고 대기중~ 얼른 주세요~ (쓰고 있는 지금도 저 냄새..
10th Hokkaido - #9 오비히로의 아이들은 모두 인디언이 키운다? 인디안카레 2014.08.08(금) 라보에서 터덜터덜 걸어오니 딱 점심시간이 되었다. 비도 살짝 그쳐주고 오늘 점심은 "인디안카레" 온동네를 카레냄새로 가득 채울 만큼 강렬한 카레향이 인상적인 가게로 평범한듯하지만 아주 맛있는 카레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가게이다. 때마침 점심때라 사람들도 점점 많아지고있다. 오비히로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 인디언카레를 안먹어 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어른, 아이 남녀노소 누구든 좋아하는지라 '오비히로의 아이들은 모두 인디언이 키운다'는 말이 있을 정도라고 한다. 자~ 얼른 들어갑시다. 아침먹고 도너츠를 먹었더니 배가 불러서 점심 먹을 수 있으려나 했지만 진한 카레향을 맡으니 저절로 식용 자극!!! 아직 12시가 안되어서 그런지 자리는 조금씩 여유가 있구나. 우리가 좋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