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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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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th Hokkaido #9 하코다테는 하코다테야마 2018.01.12(금) 호텔에서 잠시 쉬다가저녁 일정을 위해 밖으로.. 하얀색 저녁시간날이 좋아 노을이 있었다면 더 아름다웠겠지만흰색과 살짝 푸른듯한 저녁하늘이 잘 어울린다. 가로등에 불이 들어오고 까마귀들이 전선위로 모여들기 시작한다. 오늘은 트랜지스터 카페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라무진 마스터와 10시쯤 술을 마시기로했다. 트랜지스터 카페도 영업시간이 복잡해서 여행 넷째 날인 오늘에서야 방문 오늘은 한가한듯.. 난로와 말린꽃도 여전히.. 주방쪽엔 커튼이 생겼다.마스터의 애인 분께서 메인 요리를 다 하는데너무 조용조용하신 분이라오픈키친이 조금 부담스러우셨을거다..라고 우리끼리 추측 마스터와 늦었지만 새해 인사를 나누고주문한 후 서로의 근황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그간 트랜지스터카페는 꽤 유명해진듯..오..
14th Hokkaido #3 좋은 사람, 맛있는 음식, 즐거운 이야기 2016.01.21(목) 마스터 만나기 전에 소프트 먼저 먹으로 밖으로 나오니 거리에는 어느덧 어둠이 내려앉았다. 호텔 건너편에는 신칸센이 들어오는 날을 알리는 표지판과 트리가 세워져있었다. 밤하늘은 검은 것이 아니라 푸르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실감하며 하얀 눈과 저녁의 푸른 하늘을 구경하며 길을 걷기 시작했다. 하코다테비어 입구에 있는 동그란 등~ 왼쪽에서 봐도 동그랗고 오른쪽에서 봐도 동그랗다.ㅎㅎㅎ 아 귀여워~ 몇 년 전 우연히 발견하게 된 소프트크림 전문점 마리오돌 오래된 목조건물, 오래된 다방같은 분위기 촌스러운데 정감있달까 마마도 적극적인 성격은 아닌듯하여 몇 번 갔지만 아직은 반갑게 아는 척하지는 않으신다. 하지만..이곳도 곧ㅋㅋㅋㅋ 구경 그만하고 얼렁 들어가서 먹읍시다~ 소품들이 조금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