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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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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 #56_ 삿포로 맛집, 니조이치바 사카나야노 다이도코로(海鮮処 魚屋の台所) 2023.08.10(목) 여행 13일 차 하루하루 베짱이처럼 놀고먹으며 차곡차곡 여행 일정을 소비하고 있어요. * 이날 카메라 메모리가 고장 난 걸 저녁이 되어서야 알게 돼서 우여곡절 끝에 살아남은 제 사진과 남편 사진(canon dslr)을 같이 사용했습니다. 아침부터 비가 내려요. 오늘도 뜨겁고 습한 하루가 되려나 싶었는데 밖에 나오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맑게 개인 하늘입니다. 습하고 더운 날이 아니라 그냥 뜨거운 날이 되겠군요. 오늘은 니조시장에서 아을 먹을 거예요. 저녁을 불태운 타누키코지의 아침은 고즈넉함이 느껴질 정도... 야스다칸의 生誕(세이탄, せいたん) 세이탄(せいたん)은 귀한 사람이 태어나는 걸 뜻하는 말이란다. 예전에도 이 작품 볼 때 정자를 닮아서 탄생과 관련이 있으려나 했는데 20..
하코다테 여행_ #26 우니를 먹어보자! 우니무라카미(うに むらかみ函館駅前店) 2020.1.16 오늘은 아쉽게도 센추리 마리나 호텔을 떠나는 날이에요. 일찍 일어나 마지막 조식을 먹으러 내려갑니다. 며칠 동안 똑같은 풍경을 봤지만 항상 달라 보였고 항상 편안해 보였어요. 흐린 겨울 하늘 덕분에 시간대를 가늠하기도 어려웠었는데 그게 또 매력이었네요. 이제 식사를 해 볼까요? 샐러드와 달걀 감자와 호박 빵과 버터 그리고 맑은 국 간단히 한 접시 챙겨 왔어요. 라멘 샐러드 마음에 들어요. 통통한 빵도 귀엽죠? 오늘 테이블 나베 서비스는 바지락 미소시루예요. 심심한 바지락 된장국 맛입니다. 아침에 먹기에 부담스럽지도 않고 딱 적당하네요. 야마카와 목장 우유를 한 잔 더 마셔준 후 마지막 아침 식사를 마무리합니다. 식사를 마친 후 아로마 바에 들러서 며칠동안 사용했던 아로마를 구입하기로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