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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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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th Hokkaido #13 우라산도우규니쿠텐(裏参道牛肉店) 와인바 Tire Bouchon 2018.06.04(월) 커피 한 잔 마신 후 호텔로 돌아와 잠시 쉬다가저녁 예약시간에 맞춰 택시를 타고 식사장소에 도착했다. 오늘 저녁식사 장소는우라산도우규니쿠텐 裏参道牛肉店 토카치 시카오이초 오히라 목장의 와규를 사용하는 비프 레스토랑정육점같이 고기도 같이파는 곳 이곳도 한 달 전쯤 전화예약 완료 오늘은 예약으로 만석이라고.. 메인 홀뒷쪽으로 룸타입 홀이 더 있다. 벽에 붙어있는 Tag은아마 소 귀에 붙이는 귓표인듯.. 오픈키친 어머님이 좋아하시는 삿포로 클래식으로 스타트 아뮤즈로 우니차완무시가 나왔는데나는 뭐하느라 찍지 못했는지... 각자 먹을 것을 주문하는데 선택해야할 것이 너무 많아서약간 당황..마치 subway 처음 갔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었다. 메뉴는 미리 알아보고 무엇을 먹을지 대략 생각하..
16th Hokkaido_#27 요시유키(Yoshiyuki) - 브릭스(Bricks) 2017.08.15(화) 온 마을을 울리던 북소리도 끝나고 여기저기 흩어지는 사람들 틈에서 우리는 잠시 호텔로 돌아와 휴식을 취했다.이젠 이렇게 쉬면서 여행하는 것, 한 마을에서 오랫동안 머물며 여행하는게 많이 익숙해진 것같다. 대욕장에서 모르온천도 하고 잠시 쉬다가 저녁 식사 예약 시간에 맞춰 밖으로 나왔다. 어느새 북들은 다 치워졌고, 이젠 봉오도리를 준비하고 있다.이것도 볼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계획에 없었던 식사 예약이 생기는 바람에 봉오도리는 보지 못하게 되었다. 준비하는 모습을 보니 아쉬움이 더 커진다. 미니언즈 팀도 있네 오늘 저녁 식사도 요시유키하나비 티켓을 구해주신 쉐프님께 감사한 마음을 어떻게 표하는게 좋을까 고민하다가식사를 한 번 더 하는게 좋겠다고 결정, 첫 날 식사를 마치고 바로..
15th Hokkaido #53 와인바_블랑(Blanc) 2017.01.22 짐정리좀 하고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밖으로 나왔다. 나카지마공원 역 앞 트럭에서 군고구마를 팔고있었다.우리나라와는 다른 방법인 것같지만 맛있는 냄새도 났고, 오비히로 요시유키에서 군고구마 주제의 플레이트가 생각나서 한 개 먹어보기로했다. 핫도그 같은 것을 넣는 봉투에 군고구마를 한 개 넣어주셨다.따근따근~ 껍질을 벗겨보니 내가 좋아하는 호박고구마~촉촉하고 부드럽고 달콤한 고구마가 너무 맛있었는데, 음.. 군고구마는 역시 우리나라 스타일이 더 맛있는 것같다. 이건 그냥 집에서 해먹는 고구마 맛~ 화려한 스스키노의 밤거리 골목 끝 오늘의 목적지가 있다.와인바 blanc 카운터석 제일 끝 자리인 하몽 앞 자리볼 때마다 좀 섬뜩하긴 하지만 가장 편한 자리라서 올 때마다 이 자리에 앉게된다. ..
13th Hokkaido - 삿포로 와인바 블랑(Blanc) 2015.08.14 쿠네루에서 만족스러운 저녁식사를 마치고 자주 가던 와인바 블랑으로 자리를 옮기기로했다. 이쪽 길은 타누키코지 끝쪽이라 사람들도 많지 않고 우리도 자주 오는 골목은 아니지만 예전에 크라프트비어 마시려고 왔었다. 맥주도 맛있었고, 분위기도 나쁘지 않았는데..한 번으로 끝났던 곳. 서방은 몇 번 가자고 얘기했었는데 내가 다른데 가자고 하는 바람에...ㅎㅎ 다시 보니 반갑네~ 여름 밤 삼삼오오 모여서 사는 이야기하며 술 한 잔 기울이는 사람들을 보니 왠지 기분이 좋아진다. 바깥으로 빠져나오니 대관람차가 보이고~ 옹~ 색도 바뀌네~ 천장에 달린 커다란 타누키도 보고~ 올~ 진짜 크다~~ 우리가 정말 좋아하는 스탠딩 바 뚜띠 매번 사람이 많아서 못들어가고..ㅠ.ㅠ 딱 한 번밖에 성공하지 못했엉...
9th Hokkaido_#20 와인바 Comme chez Vous 호텔에서 잠시 얼은 몸을 녹이고 (호텔에 돌아와보니 에사시가 정말 추웠다는 깨달음이 화악~~) 오늘은 여름에 다녀온 Comme chez Vous에서 와인을 마시며 저녁까지 해결하기로했다. 6시쯤 호텔에서 나왔는데 오늘은 전차pass를 사지 않았기에 걸어가기로결정. 근데 또다시 눈폭풍이 몰아친다. 아, 진짜 눈은 원없이 보고 맞고 가는구나~ 내리는 눈에게 뺨을 맞으며 도착. 가파르고 좁은 계단이라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조심 ㅎㅎ 간판에도 눈이 잔뜩 쌓였네~ (집에 갈 땐 이 간판은 눈속에 파뭍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능~) 훈남 마스터랑 오늘은 얘기좀 하려나 했더니 칫, 이쁜 언니하고만 계속 이야기중 서방님이 나 좋아할거라고 골라준 와인~ 와인 뒤로 보이는 할머니 두 분은 언더락 한잔씩 시켜놓고 안주는 엄청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