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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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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 #42_ 삿포로 맛집, 삿포로 카스소바와 덴푸라 후도 하나레(札幌かすそばtoてんぷら風土.はなれ) 2023.08.06(일) 쇼핑도 힘이 있어야 할 수 있나 봐요. 힘들어서 널브러져 있다가 저녁식사와 술을 겸할 수 있는 곳을 가기 위해 호텔을 나섰습니다. 계획한 곳은 North Island 예요. 아주 오래전에 가본 뒤 계속 만석이라 못 갔는데 이곳도 넓은 곳으로 이전했다길래 설마 여기도 만석이겠냐 그냥 가봤습니다. 쇼핑 후유증으로 다리가 너무 아파서 택시까지 타고 왔건만 엘리베이터가 9층에서 멈추는 게 아니겠어요. 휴일 아니라는 것만 확인하고 왔는데 중간 계단이 있는 것도 아니고 엘리베이터를 타야만 하는 곳인데.. 어리둥절하며 1층으로 내려왔을 때 다른 손님이 타시길래 저희도 다시 타고 올라갔습니다. 그 손님도 어리둥절하더니 아! 오늘 외부 행사 나간다고 인스타에 공지 올라왔었다고 하더라고요. 노스아..
15th Hokkaido #28 맛있는 수제소바_ 가네큐야마다 2017.01.08 하코다테의 마지막 날 어느덧 한 달 여행의 반이 지나가고 있다. 아침은 톤보로에서 사온 빵을 먹고 잠시 쉬다가 소바가게 문여는 시간에 맞춰 나와 이른 점심을 먹기로했다. 그랜드호텔 근처에 있는 수제 소바야가네큐야마다 문 열자마자 첫 손님으로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역시나 이곳도 천장에 쇼-가츠 장식이 되어있다.올해 첫 영업일의 첫 손님인셈이다. 작은 주방 안에서 연세 지긋한 어르신께서 면을 준비하고 계신다.가케모리 세트로 주문을 하고, 우린 바깥 테이블에 앉았는데 바로 옆에는 방도 있었다. 세트 중 첫번째 소바인 모리소바 츠유에 소바를 넣어서 파도 넣고 냠냠~ 두번째 소바인 가케소바 모리소바 나올 때 나온 츠유에 소바유를 넣어서 같이 마셨는데 향도 좋고 맛도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다...
행복한 홋카이도 11th #9 마지막 날이니까 많이 먹자! 2015.01.11 #2 하코다테 역에서 소라짱을 보고 손을 흔들었다. 히사시부리~ 라고 인사했다. 마치 우리는 하코다테 동네사람이고 소라짱은 놀러온 사람(이건 맞지만) 같은 분위기였다. 이거 이상해ㅋㅋ..하면서 막 웃었다. 사무실 사람들이 모두 감기, 독감이라 자기도 옮은 것같다며 몸상태가 안좋은 소라짱..ㅠ,.ㅠ 안되안되 오늘을 불태우기로했잖아~~~~ 소라짱 결론은 밤을 불태우기 위해서 점심 먹고 호텔에서 저녁시간까지 쉬고 있어야할 것같다고!! ㅋㅋㅋ 그럼 그렇지!!! 우리 소라짱이 저녁 회식을 취소할 리 없지! 어쨌거나 몸이 안좋은 소라짱이 따뜻한 걸 먹고싶다고해서 점심은 따끈한 국물이 일품인 소바가게 쿠루하에서 먹기로했다. (출처 : 서방님 사진) 아마 이전에는 분명 집이었을거라 생각되는 곳 쿠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