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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16-5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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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th Hokkaido #16 오비히로를 향해 출발~ 2016.01.25(월) 지난 번 방문했을 땐 조식이 없었는데 이번엔 체크인할 때 조식 쿠폰을 주셨다. 시간에 맞춰 1층 로비에 있는 식당으로 갔다. 노랗고 옛스런 등 차를 마실 수 있는 테이블 조~ 안에 주방이 있다. 나는 양식으로 마지막으로 뜨거운 우유 한 잔 커피 잔 고양이가 너무 귀여워~ 총총총 발자국 좀 봐~~ 가볍게 밥먹고 올라가서 짐정리하고 체크아웃~ 무로란역~ 날씨 좋구나~ 역사 안에서 기다리던 소라짱과 어머님을 만나 기차 시간 전까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항상 친근하게 대해주시고 우리가 오면 반가워해주셔서 어찌나 감사한지... 기차시간이 다되어 플랫폼으로 들어왔다. 삿포로행 특급 스즈란 기차 출발할 때까지 소라짱과 어머님이 역사 바깥 주차장에서 손을 흔들어주셨다. 다음에 또 올게..
14th Hokkaido #13 밀키씨모 & 럭키삐에로 2016.01.24(일) 아침식사로 세류켄에서 라멘을 먹으면 딱 좋을텐데 오늘은 휴일이라.. 어쩔 수 없이(?) 국물떡볶이로 해장을 하기로했다. 계란과 어묵은 어제 Coop에서 사다놓았고 나머지 재료는 한국에서 공수 소라짱이 나보다 매운 걸 더 잘먹길래 집에서 하던 것보다 고추가루를 조금 더 넣었지만 그래도 좀 밍숭해보이긴 하네..ㅋㅋㅋ 10시에 체크아웃을 하고 소프트크림을 먹으러 마리오돌에 왔는데 오픈시간이 되어도 문을 안열어..ㅠ.ㅠ 눈사람 만들며 조금 더 기다려보기로했다. 기침으로 고생중인 소라짱에겐 무리가 될 것같아 더 기다리지 않고 창고군에 있는 밀키시모로 장소 변경! 오늘도 파란하늘~ 봄에 왔을 때 이곳에 락삐 새로 생겼다는 소식 들었는데 와우~ 크구나~ 소라짱을 크레페를 먹고 우린 밀키시모 ..
14th Hokkaido #12 라무진 파티~ 2016.01.23(토) 소라짱도 단샤쿠에 예약을 해서 체크인을 하고 우리 방에서 잠시 수다수다 하다가 라무진 예약 시간이 다 되어 길을 나섰다. 가는 길에 하코다테 역 앞 일루미네이션을 먼저 보기로했다. 요즘은 저 밑에 들어가 사진 찍으시는 분들도 많던데..ㅎㅎ 나도 들어갈까 하다가 말았다. 오늘도 푸른 빛의 달이 함께하는구나. 예쁜 일루미네이션 터널을 지나가는 가족 뒷모습이지만 아이들의 즐거움이 느껴진다. 반짝반짝 신데렐라 호박마차같이 생겼다. 서방은 이쪽 푸른 일루미네이션이 더 예쁘다고~ 일루미네이션을 보며 한참을 소라짱과 사진 찍고 놀다가 약속 시간에 맞춰 다이몬요코쵸에 도착했다. 가게 안에는 다른 손님들로 시끌 벅적 마스터를 뵈니 마스크를 꼈길래 여쭤보니 감기기운이 있다고하신다. 감기기운이 있던..
14th Hokkaido #10 프렌치 레스토랑 카라쿠사칸 2016.01.23(토) 이제 소라짱을 만나서 하코다테역으로 이동 시덴을 타고 하코다테역으로 (사진 속 아저씨는 이른 시간임에도 얼마나 힘들어보이던지.. 스티커로라도 웃음지으시길..) 소라짱을 만나 우선 내일 무로란으로 갈 지정석을 예약했다. 우리가 지정석을 먼저 예약했기때문에 우리 자리랑 비슷한 곳 알아봐달라고하니 바로 옆자리로 예약할 수 있다고 안내해주셨다. 즐거운 맘으로 예약을 마치고 점심식사하러 이동 아오야기초에서 하차 하코다테를 배경으로하는 영화나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던 언덕 이 언덕을 오르는 시덴 사진을 꼭 찍고싶었는데 우리가 타고온 시덴이 내려가는 사진을 먼저 찍게되었다. 하코다테공원 쪽으로 길을 건너면 바로 카라쿠사칸을 만날 수 있다. 백색의 목조 건물 작년 봄에 왔을 때 서방이 가고싶어했..
14th Hokkaido #9 Lapin de neige 토끼가 있는 풍경 2016.01.23(토) 아침이 밝았다. 락삐의 라멘이 항상 궁금했기에 단샤쿠에 머무는 기념으로 락삐 라멘으로 아침식사를 하기로했다. 우리가 가져온 라멘은 시오라멘 냄비를 준비하고~ 물이 끓기를 기다리면서 잠시 거실창을 열어 아침 찬바람에 정신을 차려본다. 라멘 완성~ 건더기도 없고 뭔가 맹숭맹숭해 보이지만 음..맛있는 냄새가 난다.. 밥그릇 가져다가 호로록~ 아~~ 맛있다!! 락삐는 모든 음식이 다 맛있구나..심지어 인스턴트 라멘까지 맛있어.. 오늘은 소라짱이 하코다테에 오는 날 도착할 때까지 남은 시간이 좀 애매해서 호텔 가까운 곳에 있는 라팡드네쥬에서 스위츠 먹기로하고 나왔다. 아직 open전 우다다다 소리가 나길래 쳐다보니 커다란 중장비가 동원되어 제설작업이 한창이다. 정확히 오픈시간에 맞춰 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