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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파인 다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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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 #59_ 삿포로 파인다이닝, 몰리에르(Moliere, モリエール) 2023.08.10(목) 드디어 기대하던 저녁을 먹으러 가요.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몰리에르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세 달 전 여행 일정이 나오자마자 전화로 예약했어요. 특이한 건 삿포로 도착하면 레스토랑으로 전화를 달라고 하더라고요. 보통은 자기들이 예약확인 전화를 하는데 여긴 우리 보고 하라길래, 뭐 별 건가 싶어 전화해서 삿포로 도착한 날, 잘 도착했고 약속한 날짜게 가겠다고 얘기했어요. 이런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은 브레이크 타임에 전화를 하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몰리에르도 전화 연결이 안 돼서 예약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전화 한 번만에 바로 연결돼서 저도 당황했거든요 ㅎㅎ 식사 중엔 다들 바쁘셔서 전화받을 여유가 없을 거예요. 전화 예약하실 분들은 브레이크타임 확인하시고 전화..
[홋카이도 여행] #45_ 삿포로 파인 다이닝, 타카오(TAKAO) 2023.08.07(월) 팬케이크와 모리히코를 가기 위해 마루야마 공원에서 낮시간을 보냈는데 오늘은 저녁식사도 마루야마 공원 쪽에 있습니다. 굉장히 기대하던 곳이어서 움직이는 발걸음이 두근거려요. 낮에 지나갔던 타카오(TAKAO)에 도착했습니다. 시코츠코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Azzurro에서 헤드셰프로 일하시다가 2015년 이곳에 본인의 레스토랑을 오픈하셨다고 해요. 그리고 2017년에 미쉐린 가이드북에 별 하나를 받았습니다. 여행 오기 두 달 전에 전화로 예약했습니다. 예약 당시 8월에 특별 메뉴로 우니를 재료로 사용하게 되면 가격대가 올라갈 건데 괜찮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아유.. 괜찮다마다요. 홋카이도 우니를 이런 레스토랑에서 맛본다면 얼마나 행운이겠어요. 나무 느낌이 참 좋아요. Casa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