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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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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th Hokkaido #6 시코츠코 산책 2018.06.03(일) 원래 계획은 체크아웃 후에 점심을 먹는 것이었는데짐 정리하고 전날 주문했던 홀케이크를 먹었더니 모두 점심 생각이 사라져버렸다. 체크아웃 한 뒤 짐을 맡겨놓고 다시 한 번 호수 주변을 산책하기로..날이 너무 좋아서.. (좋지 않은 날도 좋지만..)계속 바라보고 싶은 풍경 한 번에 다 담고 싶어서 광각렌즈를 사용했지만눈이 너무 부셔서 수동 초점을 마출 수가...ㅠ.ㅠ 초록 가득한 세상을 바라보고 있자니작은 행복으로 가득 차오르는 기분이다. 토끼풀도 있고.. 민들레도... 시코츠코 유람선은 독특하게 배밑으로 내려가 물 속을 구경하게 되어있는데시부모님께 보여드리고 싶어서 타자고 했더니이건 싫다고 하신다. 벤치에 앉아 햇빛 쬐고싶다고 하셔서우리만 조금 더 가보기로했다. 관광객이 많았지만 ..
10th Hokkaido - # 15 차분한 아침, 산요안 정원 산책 2014.08.09(토) 식사를 마치고 어제 돌아보지 못했던 정원 산책을 하기로했다. 정원으로 나가기 전 bar 옆에 상품코너에 무엇을 파나 구경 어떤 작가의 작품 잔 아래 부분은 산이고 여러 모양의 달이 그려져있었다. 아~ 낭만적이다. 뭔가 담아보고싶어서 손이 근질근질~ 그 옆에는 양모펠트 제품들이 몇 가지 있었다. 귀여웠지만..너무 비싸..ㅠ,.ㅠ 그리고 여름이라 이렇게 따스해보이는 제품들에 마음이 가지 않는다. ^^ 이건 크레용~ 체험용을 써봤는데 뭔가.. 옛날에 쓰던 네모난 왁스같은 느낌도 들고.. 정원쪽으로 가는 로비로 나왔다. 상쾌한 아침 바람과 풀내음이 기분을 붕 띄워준다. 테이블에는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차가 준비되어있다. 산요안 성냥 어제 저녁 식사시간에 가필드같이 생긴 녀석이 어슬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