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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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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th Hikkaido #3 오비히로에 왔으면 부타동을 먹어야지 2015.05.02 #2 수화물 찾으러 1층으로 내려오는데 보통 때보다 짐이 너무 빨리 나와서 후다닥 뛰어가서 벨트 위에서 한바퀴 다 돌고 들어가려는 우리 짐을 얼른 붙잡았다. 다행다행~ 비행기 시간에 맞춰 시내로 들어가는 버스를 타고 (비행기가 연착되어도 버스가 기다리기 때문에 걱정 없어요~) 옹? 저런 애가 있었나? 왜 첨보는 기분이지? 드디어 오비히로 시내 도착~ 우리의 숙소는 JRINN 위치도 좋고 여기 조식이 항상 한그릇 음식인데 깔끔하고 맛도 맘에 들어서 ㅎㅎㅎ 대욕장 이용했던 서방도 괜찮다고 했었고... 가격도 엄청 잘 나와서 자란에서 얼른 Get~ 체크인 시간은 멀었는지라.. 짐만 맡기려고했는데 계산까지 그냥 하자고해서 계산했다. 오늘 점심먹고 마나베정원을 갈 거라 바람막이 점퍼랑 모자랑,..
10th Hokkaido - #16 안녕~ 산요안, 안녕! 네무로~ 2014.08.09(토) 체크아웃을 마치고 송영버스를 탔다. 아, 하루는 너무 아쉽구나~~ 직원분들이 버스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저 자리에 서서 마지막 인사를 해주었다. "다녀오세요." 다녀오세요 라는 말은 안녕히가세요. 혹은 또 오세요 라는 말보다 더 뭉클하다. 뭔가.. 의도된 말이라고해도 듣기에는 참 좋다. 꼭 돌아와야할 것같은 느낌이 든다. 오비히로역에 도착해서 이동 중 먹을 에키벤을 샀다. 판쵸 한 번으로는 아쉬우니 에키벤도 부타동으로~ ㅎㅎ 우리는 4장짜리로~ 에끼벤은 홋카이도 여행 초기에 하코다테 떠날 때 먹었던 카니벤 이후에 처음이 아닌가 싶기도하고.. 아무튼 이 강한 냄새를 풍기며 과연 먹어도 될까 괜히 걱정 한 번 해보지만 뭐, 일본이니까.. 다들 이런거 먹으니까 신경안써도 되겠지 쿨하게..
10th Hokkaido - #1 Sweets의 도시 Obihiro 2014.08.06(수) 벌써 10번 째, 떠나기 며칠 전 여행 계획 표 확인하고, 지도랑 예약 표등등 빠진 것이 없는지 확인 (이래도 항상 빠지는게 나오긴 하던데..ㅎㅎ) 다리가 고질 병인지라 이번 엔 아프지 않고 다니려고 거금을 들여 트래킹화를 마련했다. (여행 막바지에 결국 끈조절부분이 고장나서 완전 열받았음..ㅠ,.ㅠ) 가방도 좀 더 편하고 많이 들어가는 것으로~ (내가 핑크를 좋아한다고 생각한 적은 별로 없는데 이상하게 사고보면 다 핑크야..) 김포공항 35번 게이트 어서 들어가게 해주렴~ 내가방이랑 서방 가방~ 난 네모가방이 좋은데 서방님은 별로인듯~ 하네다행 비행기~ 하네다에서 오비히로가는 것으로 갈아타야한다. 여행 중 이동중에 읽으려고 책 두 권을 가져왔는데 그 중 한권~ 알랭 드 보통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