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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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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오비히로] 달콤한 나들이 밤새 눈이 왔나 봐요. 이번 여행은 날씨의 도움을 받아 편하게 다니고 있어요. 추운데 눈까지 맞으며 다니긴 힘들었을 텐데 눈은 자는 동안에만 오고 있습니다. 전날 와인을 좀 많이 마셔서 점심은 해장 라멘으로 ㅎㅎ 숙주라멘에 생강을 듬뿍 넣어서 먹었어요. 그리고 맛계란까지 날은 춥지만 소프트는 먹어야죠 ^^ 옛날 가격 그대로 요즘은 소프트 기본 가격이 400~500엔 하는데 여긴 여전히 200엔이에요. 사장님께서 작업 중인 사진을 찍었는데 창가에 어린이들이 있었네요 ㅎㅎ 이런 거 한참 신기할 나이죠 ㅋㅋㅋ 저도 아직 신기합니다. 저는 앙만쥬 한 개 그리고 우리가 너무 애정하는 라보에 가서 도넛을 몽땅 쓸어왔습니다. ㅎㅎ 며칠 동안 간식으로 먹을 거예요~
20th Hokkaido_ #32 맛있는 라멘 먹으러 가자 田楽(でんがく) 아침 식사를 하고 올라와서 오전 휴식 시간을 가져봅니다. 여행 콘셉트도 쉬는 여행이지만 료칸에 있는 시간은 극강의 쉼을 경험하는 것 같아요. 책도 읽고 얘기도 하다가 다시 한번 모르 온천에 몸을 담그기로 했습니다. 물을 계속 새로 받는 건 아니에요. 여러 번 들락날락하는지라 물이 식었을 때만 온도 조절용으로 뜨거운 물을 틀어 사용합니다. 처음 왔을 때보다 모르 온천의 농도가 옅어진 것 같아서 안타까울 때가 있어요. 그래서인지 한 번 쓰고 버리면서 물을 낭비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적당한 온도를 맞춘 후에 나무 냄새 가득한 히노키탕 안에 들어가 아직도 남아있는 심신의 피곤함을 덜어내어 봅니다. 약속된 객실 청소 시간이 되어 점심도 먹고 산책도 할 겸 밖으로 나왔습니다. 아침보다 빗방울이 굵어지는 것 같네요...
20th Hokkaido_ #22 맛있는 라멘 톤페이(とん平) 2019.08.07 여행 다섯째 날이 시작되었습니다. 요시유키 식구들과 새벽까지 달렸더니 오전 내내 꼼짝을 할 수 없었습니다. 다행히 오늘 점심은 해장이 가능한 메뉴입니다. 오늘도 30도를 넘어가는 뜨거운 날이네요. 오비히로는 홋카이도 중에서도 많이 더운 지방이라 마음의 준비를 했음에도 덥고 뜨거운 건 힘들긴 하네요. 새벽까지 달렸던 곳이 맞나 싶을 정도로 평온한 모습니다. 다들 무사히 아침을 시작하셨는지... 아, 어제는 못 보았던 와인병 간판이 있네요. 마츠리 기간이라 그런지 아케이드 상가쪽에 이런저런 체험 코너가 마련되어있네요. 마을마다 새로운 관광상품을 만들기 위해 많이 노력하시는 것 같아요. 굵직한 행사 내용은 변하지 않지만 자잘 자잘한 것들은 계속 새로이 등장하고 있구나 싶었습니다. 인적이 드..
12th Hokkaido #5 이탈리안 레스토랑 IL FRAGOLINO 2015.05.02 #4 호텔로 돌아오니 우리 짐은 미리 방에 갖다 놓았다고한다. 고마워용~ 이번에 묵을 방은 806호~ 작은 욕실~ 오오! 그래도 창밖 뷰가 엄청 좋다~ 짐 정리하고 한참 걸어서 아픈 다리 좀 주물러주며 쉬었다가 저녁 예약 시간이 되어 1층으로 내려갔다. 옹? 근데 아침 메뉴에 부타동이 생겼다!!! 올~ 우리 있는 동안에 한 번은 나오겠지? 여긴 저녁 먹고 올 파르페 가게~ 아~ 저깄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IL FRAGOLINO 예약석~ 콜크 귀여워~ 와인과 식사를 주문하고~ 예전에 마셔본 녀석으로~ 서방이 골랐다. 여긴 콜크를 요롷게 꽂아놓네..ㅎㅎ 근데..안타깝게도 약간.. 맛이 간녀석이었다.. 서방은 괜찮을거라며 그냥 마시자고.. 바로 말했으면 새것으로 마실 수 있을 정도였는데....
행복한 홋카이도 11th #20 짧은 산책 후 덴카쿠에서 점심을~ 2015.01.14 #2 아침 먹고 올라가서 음악듣고 온천하고 뒹굴뒹굴 쉬다보니 나갈 시간이 되었다. 밖에 나와보니 햇빛이 눈에 반사되어 눈이 부시다. 어제는 도착하자마자 들어가느라 바빠서 제대로 찍지 못했던 입구사진~ 길을 건너가서 바라보니 산요안 전체 모습이 잘 보인다. 아~ 눈부셔~ 눈 속에 파뭍힌 꽃나무 가을 지나며 말라버린 건지, 눈에 얼어버린건지 모르겠지만 뭔가 마음에 드는 모습이었다. 햇살을 향해 쭉 뻗은 가지들의 방향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지금도 살아서 계속 해를 쫓고 있는 것일지 해를 쫓던 마지막 모습일지.. 점심 먹기 전에 전망대도 가보고 공원도 가보려고 마음먹었는데.. 햇살을 강하지만 생각보다 바람이 너무 차갑고.. 좀 멀다..ㅎㅎ 여기서부터 2키로.. 뭐 가는데 까지 가보지~ 역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