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十勝川モール温泉 清寂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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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 #84_ 오비히로 온천마을 료칸, 세이쟈쿠보(十勝川モール温泉 清寂房) 두 번째 조식 2024.01.19(금)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세이쟈쿠보에서 먹는 두 번째 아침식사 시간입니다.    일출도 보고 온천도 한 뒤밥 먹으러 식당에 왔어요.      오늘 아침은 첫날 저녁 먹었던 곳과 같은 중정 쪽 테이블      우유, 사과주스, 토마토주스샐러드        신선한 샐러드     잠시 후 솥밥을 가져오셨어요.      다시마 한 조각이 들어있습니다.다시마 밥인가 봐요.유메피리카 쌀로 지은 밥이에요.     식사가 나왔어요.      소소하지만 한 상 가득      오늘 생선은 연어예요.시지미 미소시루도 함께 나왔습니다.          이카사시미            딱히 인상적일 것 없는 평범한 아침식사     요거트와 과일 몇 조각 그리고 커피         남편이 안 먹는 요..
[홋카이도 여행] #83_ 오비히로 온천마을 료칸, 세이쟈쿠보(十勝川モール温泉 清寂房)에서 맞이하는 일출 2024.01.19(금)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오늘은 세이쟈쿠보를 떠나 산요안으로 가는 날이에요.    아침 일찍 잠이 깨서 바로 노천탕으로 나왔습니다.      항상 물이 나오는 건 아니고, 정해진 시간마다 나오는 것 같아요.          오늘도 날이 좋으려나 봐요.         높은 담벼락 너머로 해가 떠오르는 모습이 보이네요.      이번 여행은 일출과 석양이 가장 풍성했던 여행이에요.     키는 작고 담은 높고정원에 있던 의자 위로 올라가 사진을 찍었어요.     나무에 가려진 모습이었지만이 모습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광경이었습니다.                                해가 어느 정도 올라온 모습을 본 후에노천탕에 들어가 하루를 시작했어요. 조식 먹고 캐리어..
[홋카이도 여행] #82_ 오비히로 온천마을, 세이쟈쿠보 두 번째 디너 GRILL & DINING 十勝川(토카치가와) 2024.01.18(목)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산책을 마치고 료칸으로 돌아왔어요.     들어가려는데 료칸 승합차가 보이더라고요.어떤 용도로 사용하는지는 모르겠지만산요안으로 이동할 때 부탁한 번 해봐야겠다 생각이 들더라고요.바로 옆이니까 해주지 않을까... 살짝 기대하며들어가서 얘기하려고요.               직원분께 조심스럽게 차량 서비스 이야기를 꺼냈더니바로 옆이니까 해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먼 곳이 아니라서 걸어가도 충분한 곳인데산책하면서 확인해 본 결과 도로에 눈이 너무 많아서캐리어 끌고 가는 게 보통 일이 아닌 것 같더라고요. 도와주신다니 너무 다행이에요.     룸은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었고테이블 위엔 아마낫도가 있네요.제가 제일 좋아하는 간식인데소프트크림 먹을 때도 먹고, ..
[홋카이도 여행] #78_ 오비히로 온천마을, 료칸 세이쟈쿠보(十勝川モール温泉 清寂房) 조식 2024.01.18(목)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 세이쟈쿠보에서 첫날을 보내고 아침을 맞이했어요. 푸른빛이 감도는 겨울, 아침 하늘입니다. 저 멀리 별도 보이고요 차가운 공기에 소름이 돋았지만 얼른 노천탕 안으로 들어갑니다. 머리는 차갑고 몸은 따뜻한 이 느낌 겨울 온천의 묘미 아니겠어요. 온천을 마치고 남편이 내려준 커피 한 잔으로 잠을 깨워 봅니다. 이제 조식 먹으러 갈까 해요. 디너를 먹었던 와케이에서 조식을 먹어요. 아침식사는 파티션이 있는 개인실로 조식엔 항상 이 세 가지 음료가 나오더라고요. 우유, 사과주스, 토마토주스 신선한 샐러드 식사가 나왔습니다. 유메피카리 품종의 쌀로 지은 밥 잘 구워진 생선 어우.. 조식에 방어라니 ㅎㅎㅎ 시지미 미소시루 디너와 조식을 비교하는 건 좀 우습지만 ..
[홋카이도 여행] #77_ 오비히로 토카치가와 온천마을, 료칸 세이쟈쿠보(十勝川モール温泉 清寂房) 첫 번째 디너 2024.01.17(수)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 대욕장에 다녀온 뒤 객실에서 노천탕 한 번 더 즐기며 푹 쉬다가 저녁 먹으러 왔어요. 가이세키 레스토랑 와케이 和敬(わけい) 직원분들이 문 앞에서부터 너무 적극적인 안내를 하시다 보니 사진 찍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니에요. 객실에서도 느꼈는데 높은 천장과 재료를 보니 전통적인 것과 현대적인 것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직원이 서 있는 곳이 입구이고 한쪽은 문이 달려있어서 프라이빗하게 식사를 할 수 있어요. 반대편은 중정을 보며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파티션만 세워져 있습니다. 저희는 창가 쪽 좌석에 안내받았어요. 자리에 가니 기본 세팅이 되어있어요. 가이세키 메뉴예요. 저희가 주문한 건 기본 메뉴입니다. 프리드링크 메뉴가 따로 있길래 프리드링크..
[홋카이도 여행] #76_ 토카치카와 온천마을, 세이자쿠보(十勝川モール温泉 清寂房) 대욕장 2024.01.17(수)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 세이자쿠보 슈페리어트윈룸으로 체크인 한 뒤 대욕장에 가봤어요. 다행히 손님이 안 계셔서 핸드폰으로 후다닥 찍었습니다. ^^; 가장 큰 탕이에요. 물 온도는 적당한 온도보다 살짝 낮은 느낌 15.6도의 냉탕 핀란드식 습식 사우나 씻는 곳 전체 모습 노천탕은 41.3도네요. 위에가 뚫려있어서 노천은 노천인데 벽이 높아서 분위기는 별로예요. 노천탕에만 잠시 앉아있다가 바로 나왔습니다. 각 객실에 노천탕이 있어서인지 대욕장은 크게 힘쓰지 않은 느낌이랄까요 ^^ 그다지 흥미롭진 않았답니다. 대욕장에 다녀온 후 아까 먹지 않고 남겨 두었던 스위츠를 꺼냈어요. 홋카이도 나가이모 유키미 만쥬라는 긴 이름을 가진 웰컴 스위츠입니다. 냉장고에서 꺼내 먹을 준비를 해요..
[홋카이도 여행] #75_ 토카치가와 온천마을, 료칸 세이쟈쿠보(十勝川モール温泉 清寂房) 2024.01.17(수)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 오비히로 시내에서 일주일 간의 숙박을 마치고 남은 4일 일정은 온천마을 료칸 두 곳에서 지내기로 했어요. 세이쟈쿠보는 22년 8월에 오픈한 료칸이에요. 오비히로에서는 료칸은 산요안 가곤 했는데 남편이 새로운 곳이 생겼다며 가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산요안을 빼고 새로운 곳만 가는 건 싫고 료칸을 1박씩 하는 것도 싫고 답정너처럼 두 료칸을 2박씩 하는 것 말고는 답이 없는 상황이라 예산이 너무 초과돼서 고민이 많았어요. 걱정하다가 어떻게든 되겠지 하며 그냥 flex 해버렸습니다. (다녀온 뒤로 계절이 바뀔 때까지 카드값의 공격을 받는 중이긴 합니다.ㅋㅋㅋ) 직원분의 안내를 받으며 안으로 들어갑니다. 각 객실의 노천탕이 있는 중정 쪽 벽이에요. 날이 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