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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 /Hokkaido 23rd_Hakodate(2023.01)

[하코다테 여행] #34_ 하코다테 맛집, 덴푸라 마츠모토(天麩羅 まつ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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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1(토)
 
 
오늘도 느긋한 하루가 예정되어 있지만
아침 식사는 일찍 먹었습니다.
아침이 늦으면 점심, 저녁 식사 시간이 다 뒤로 밀려서 
일찍 먹는 게 좋더라고요. 
얼른 먹고 대욕장 가서 기분 좋게 늘어져 있을 거예요.
 
 
 

사시미

 
 
오늘 특별 식사는 사시미로
엄청 신선해 보이죠?
스테이크도 맛있는데 이쪽이 조금 더 마음에 들었어요.
 
 
 

사시미

 
 
반짝 탱글~
 
 
 

샐러드

 
 
이런저런 샐러드도 조금
 
 
 

하코다테

 
 
아침 먹고 온천도 하고 느긋한 아침 시간을 보내고
점심 먹으러 나왔어요.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걸어갈 거예요.
 
밖에 나오니 눈이 내리고 있네요.
"이 정도면 귀엽고만"이라며 웃었는데... 그랬는데..ㅠ.ㅠ
 
 
 

 
 
조심조심 눈길을 걸어갑니다.
 
 

국제호텔

 
 
국제호텔도 새로워졌어요.
예전과 다르게 외양이 깔끔합니다.
 
 
 

메이지칸

 
 
가게 오픈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건너편에 있는 메이지칸에 들어가 시간을 보내기로 했어요.
 
 
 

토토로

 
 
메이지칸도 코로나 여파로 많은 코너가 없어졌더라고요.
휑한 건물 안에 몇 개의 코너가 남아있는 정도입니다.
 
2층에 올라가니 토토로 코너가 있어요.
귀여운 녀석들..
그런데 약간 얼굴이 이상한 게 
made in C 느낌이 나는데요..ㅋㅋㅋ
확인해 보진 않았어요.
 
 
 

우산 쓴 토토로

 
 
토토로를 정말 많이 애정해서인지
2% 정도 실망감이 차오르며...
 
 
 

토토로

 
 
 

지지

 
 
지지~
 
 
 

빗자루

 
 
키키 빗자루를 뒤에 숨겨놨구나~
 
 

골동품

 
 
2층 반 정도는 이런 골동품 전시장이 있어요.
사실 설명 안 읽고 그냥 보기만 해서
어떤 물건들인지는 모르겠어요.
 
너무 지저분하게 방치된 느낌의 공간이라
별로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안 들더라고요.
 
 
 

샹들리에

 
 
제가 웬만한 샹들리에는 다 좋아하는데
이건 좀 ㅎㅎㅎㅎ 
 
 
 

 
 
 

 
 
 

테디베어

 
 
다양한 옷을 입은 테디 베어가 있는 코너였는데
(여기도 먼지 가득..)
사진 한 장 찍고 나니 옆에 사진촬영 금지라는 팻말이 보여서
더 이상 찍지 않았어요.
 
예쁜데 먼지가 가득하니까 뭔가  괴기스럽기도 했어요.
 
 
 

天麩羅 まつ本

 
 
메이지칸을 나와 밥 먹으러 갑니다.
건너편에 있는 덴푸라 마츠모토예요.
예전엔 마츠카제초에 있었는데 코로나 기간 동안 이사했더라고요.
 
 
 

天麩羅 まつ本

 
 
아드님과 같이 일하신다던데...
 
 
 

天麩羅 まつ本

 
 
 

天麩羅 まつ本

 
 
영업시간
점심 12:00~14:00
저녁 17:00~21:00
 
 
 

텐푸라 마츠모토

 
 
 

추천메뉴

 
 
추천메뉴는
특제텐동(1,500엔)과 덴푸라 정식(2,500엔)이래요.
 
 
 

튀김

 
 
가게는 1층 2층 모두 사용하는데
저희는 1층 카운터 석에 앉았어요.
끓는 기름 때문에 조금 뜨겁긴 하지만
요리하시는 모습 보는 재미가 있어서 바로 앞에 앉는 자리를 좋아해요.
 
 
 

 
 
이제 가게를 오픈했으니
첫 기름이겠네요.
바글바글 끓는 기름 속에 튀김옷 입은 여러 아이들이 퐁당퐁당 들어갑니다.
 
 
 

마츠모토

 
 
창업이 쇼와 9년이라네요. 
검색해 보니 1933년
90년 된 가게군요 ㅋㅋㅋ
 
 
 

 
 
정말 바쁘게 손을 움직이시면서도
저희와 인사 나누는 것을 잊지 않으시네요.
기억하지는 못하시지만 예전 가게도 갔었다 이야기하니
감사하다고 좋아하시더라고요.
 
옆에서 아드님이 함께 일하시는데
정말 합이 잘 맞더라고요.
원래 사이가 좋으신가 보다 생각했어요.
오래오래 맛있는 텐동 만들어주세요~
 
 
 

특제텐동

 
 
저희가 주문한 특제텐동이 나왔습니다.
 
 
 

특제텐동

 
 
얼른 뚜껑을 열어야겠어요.
 
 
 

 
 
아... 정말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ㅎㅎㅎ
 
튀긴 음식은 다 맛있다지만
마츠모토의 텐동은 레벨이 다르답니다.
하코다테 가신다면 꼭 가보세요~
 
 
 

겉바속촉

 
 
튀김옷은 바삭바삭하지만
한 입 베어 물면 촉촉함이 한가득이에요.
어떻게 튀겨야 이렇게 촉촉하게 되는 걸까요?
 
 
 

타레

 
 
마츠모토의 타레도 말이 필요 없어요.
 
 
 

츠케모노

 
 
츠케모노 한 접시
 
 
 

미소시루

 
 
미소시루도 따로 주문했어요.
그릇 덮개에 튀김을 옮겨놓고
타레로 밥을 비벼서 튀김을 하나씩 하나씩 먹어줍니다.
크~ 사진만 봐도 입맛이 다셔져요.
 
 
 

특제텐동

 
 
 

사장님

 
 
연로하신 사장님께서 어느 날 다른 가게들처럼
문을 닫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아드님과 함께 하시면서 비법을 전수해 주시는 모습을 보며
걱정하는 일은 벌어지지 않겠구나
하코다테 러버는 마음을 놓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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