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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Portugal 1st_Porto&Lisbon(2022.08)

[포르투갈 여행] #10_ Cafe Santiago, 내장 파괴 버거 프란세지냐(Fracesin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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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도우루 강변을 걸으며

포르투 입성을 즐기다 보니

배가 많이 고파옵니다.

 

 

 

점심 먹을 곳까지

야심 차게 걸어가기로 했는데

계단 앞에서 좌절을 하고 맙니다.

 

태양이 작열하는 낮 시간

그늘도 거의 없는 언덕길을 오르고 올랐다죠..

 

전 평지형 인간이라

마치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서

황야의 마녀가 왕궁에 들어가는 계단에서

녹아내리는 모습에 빙의한 듯

우워우워.. 하면서 올라 갔답니다. ㅋㅋㅋ

 

 

 

 

언덕을 오르고 올랐더니

이렇게 멀쩡한 평지가 나오더군요.

왠지 배신당한 기분이랄까...ㅋㅋㅋ

 

 

cafe santiago

 

점심은 카페 산티아고에서

내장파괴버거라고 불리는

칼로리 폭탄 버거, 프란세지냐를 먹기로 했어요.

 

그런데 가게 밖에 대기 중인 걸로 보이는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많더군요.

엄청 많이 기다려야 할 것 같아 고민했지만

그냥 기다리기로 합니다.

 

 

 

 

한 시간 정도 기다리고 드디어 실내로 들어왔어요.

실내가 더우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시원해서 더위에 지글지글해진 머리를

식힐 수 있었습니다.

 

프란세지냐와 콜라, 물을 주문하고..

(콜라 리필되나요..ㅎㅎㅎ)

 

 

 

 

생수병 왜 이리 예쁜 거죠?

 

 

 

 

한 시간 만에 들어왔는데

주문하고도 또 한참 기다려서 

드디어!!! 우리의 프란세지냐를 받았습니다.

 

 

 

 

사진과 실물이 똑같네요

 

 

 

 

 

 

 

고기고기고기고기

치즈치즈치즈치즈

햄햄햄햄햄햄

소시지소시지소시지소시지

 

아주.. 작정하고 칼로리 폭탄을 만들었더라고요.

콜라 리필이 시급했습니다.ㅋㅋ

 

재밌는 음식으로 점심 식사를 하며

더위를 조금 더 식히고 나가기로 합니다.

뜨거운 햇빛에 헤롱 거리던 눈이 

이제 좀 선명해지는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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