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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Portugal 1st_Porto&Lisbon(2022.08)

[포르투갈 여행] #9_ Go to Porto, 포르투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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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빌라 포즈에서 즐거운 이틀을 보내고

체크아웃하는 날이 되었어요.

 

여전히 날은 아름답습니다.

 

 

 

조식

 

이날은 야외 테이블에 앉아서 먹기로 했어요.

날은 아침부터 쨍쨍하지만

그늘이라 시원해서 피크닉 기분이 날 것 같더라고요.

 

전날보다 빵을 좀 더 담아왔습니다.

 

 

생굴

 

생굴과 계란 요리가 한 번에 있으니

왜 이렇게 안 어울리죠 ㅎㅎ

 

 

 

 

저는 오늘도 따뜻한 우유

 

 

 

 

빵은 2인분이에요^^

 

 

오믈렛

 

진득한 치즈 맛이 일품이었던

오믈렛까지

아쉬움을 가득 담은 아침 식사를 했어요.

 

식사 후에 짐 정리를 마무리하고

체크아웃을 합니다.

한국에서 부분 사전 결제한 것을 취소하고

새로 결제하느라(왜 이런 번거로운 과정을 거치는지..)

갑자기 계산이 헷갈려서 진땀을 좀 뺐어요.

 

모든 과정을 무사히 마친 후

Uber를 불렀어요. 

포르투 시내가 이곳과 멀지 않거든요.

 

짐은 호텔 직원분들께서 모두 실어주셨습니다.

 

 

 

 

우버 기사님께서 도오루 강이 보이는 언덕 위에서

내리라고 하시네요.

여긴 못 들어간다고..

 

아.. 커다란 캐리어를 끌고 숙소까지 

걸어가야 하는군요..

 

약간 멍한 상태로 우버에서 내려 강을 향해 이동합니다.

(숙소가 강가에 있어요)

 

 

go2oporto

 

처음 가는 길이라 골목을 찾느라 구글 지도 열어본 것 외엔

다행히 금방 찾아왔어요.

 

원래는 체크인 시간이 아닌데

다른 룸 수리할 게 있어서 

작업하시는 분과 직원분이 함께 와계셔서

바로 들어가긴 했어요.

 

 

 

 

 

오래된 아파트예요.

 

 

골목

 

포르투갈에 오면 꼭 다녀보고 싶었던

좁은 골목들,,,

 

 

 

 

체크인 시간 전이라 아직 청소도 안된 상태였어요.

짐만 올려놓고 밖으로 나옵니다.

 

그나저나 아파트에 좁은 계단만 있어서

남편이 헉헉거리며 짐 올리느라 많이 힘들어했어요.

떠나는 날도 걱정이...

 

 

동루이스 다리

 

숙소 밖으로 나와 히베이라 거리로 갔어요.

 

드디어!!!!!!!!!!!!!!!!!!

동루이스 다리 실물을 접했습니다.

아.. 이 기분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나요.

너무 감동이에요.

비행기에서 찍었던 모습에도 감동이었는데

직접 눈앞에서 보다니..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포즈 비치와 달리 관광지 한가운데 숙소를 잡았기에

사람이 많은 건 이제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죠.

 

이틀 편안하게 있다가 갑자기 북적거리니 

적응이 안 되네요.

 

 

 

 

선착장 근처에 털썩 앉아

시간을 보내는 이들도 있고

 

 

 

 

예쁜 경치를 담느라 바쁜 사람들도 있습니다.

 

 

 

 

노란 벽

좁은 건물이 저희 숙소일 거예요.

 

 

 

 

유유히 떠다니는 유람선

 

 

 

 

여기 유럽이야~ 하는 것만 같은

알록알록한 색의 건물과

커다란 창문들

 

 

 

 

유람선을 타는 사람들이 많네요.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하지만 제 시선은 계속 동루이스 다리에 꽂혀있었다죠.

 

 

갈매기

 

무법자 갈매기

 

 

 

 

포르투갈은 치안이 안전한 편이라고 알고 왔지만

사람 없는 곳에 있다가

갑자기 북적이는 곳에 오니

마음이 살짝 불안해집니다.

 

하지만 아무도 신경 안 쓰고 잘 다녀요.

저만 처음이라 조금 긴장했다는 거죠.

 

 

 

 

비긴 어게인에서 김윤아 님 나올 때

이 광장에서 노래했던 것 같아요.

그때 생각도 나고 

왠지 아는 거리 같아서 기분이 더 좋아요.

 

 

 

 

한 가지 이상한 건

해가 이렇게 쨍쨍한데

왜 아무도 양산을 쓰지 않는 걸까요..

저 혼자만 쓰고 다니다가

사람들이 자꾸 쳐다봐서 슬그머니 치웠어요.

 

덕분에 팔이 지글지글

나중엔 햇빛 알레르기까지 올라와버렸답니다.

 

서양사람들은 멜라닌 세포가 부족해서 

햇빛 받아야 한다지만

난 충분하단 말이죠..

양산 써도 쳐다보지 말란 말이에요.

 

 

 

 

 

 

 

 

 

 

 

 

강 거너편 가이아 지구도 

건물들이 예뻐 보여요.

노란 건물 눈동자 너무 귀엽고요..

 

 

 

 

이건  진짜 교회 건물일까요

교회였던 건물일까요?

 

 

 

 

귀여운 기념품 샵이 있어요.

나중에 가보기로 하고 지나갑니다.

(나중에 가긴 했는데 직원분 엄청 무섭...)

 

 

 

 

 

 

수도원

 

수도원 전경도 멋있습니다.

 

이제 점심 먹으러 갈 거예요.

제발 자리가 있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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