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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 /Hokkaido 20th_Kamikawa&Obihiro

20th Hokkaido_ #15 노스라이나호 타고 오비히로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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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아사히카와 코인로커

점심 먹으러 갈 때 역 코인로커에 

짐과 가방을 넣어놓고 갔습니다.

커피까지 마신 후 짐을 꺼냈어요.

 

예전엔 코인로커 큰 게 500엔 정도였는데

여긴 큰게 700엔이었어요. 

 

 

동전교환기

코인로커는 100엔 전용이라

한쪽 구석에 동전교환기가 있어요.

 

 

탑승 예약은

한국에서 전화로 미리 해놓았습니다.

 

버스터미널에서 예약을 확인하고

티켓을 구입했습니다.

오비히로까지 3,240엔

 

2시 30분에 출발하여

약 4시간정도 갈 예정이에요.

 

8번 노리바

카미카와를 출발 할 때는 많이 흐리더니

아사히카와에서는 햇살이 또 뜨거워지기 

시작하네요.

 

오비히로행 버스는 지정석이 아니라서

미리 줄을 서있기로 했습니다.

오래가야 하는데 이왕이면

맨 앞에 앉아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요..

 

 

JR아사히카와

 

왼쪽 건물이 역사 본관 건물이고

정면 건물이 이온몰과 스벅이 있는 건물입니다.

 

 

오비히로행 버스

한참 기다리다 보니

버스가 도착했습니다.

차체가 매우 높아요.

 

 

오비히로행 버스

출발 시간이 조금 남아있어서

밖으로 나와 버스 사진을 찍었어요.

 

좌석은 한 명씩 앉는 의자가 

세 줄로 세팅되어있었어요.

저는 중앙 제일 앞 좌석에 앉았습니다.

 

 

wi-fi bus

와이파이 서비스 안내

음.. 매우 느려요

시도해보다가 말았어요.

 

 

출발시각

드디어 버스 출발시각

2시 30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출발하지 못했어요.

예약하신 두 분이 안 오셨는데

조금만 기다린다고 하셨어요.

결국 안 오신 상태로 출발했습니다.

괜히 기사님만 손님들께 엄청 죄송해하고..

 

 

노스라이나호

진짜 출발~

 

 

차체가 높으니 바깥 풍경도 

잘 보이네요.

 

도심을 지나

 

 

완만카

 

완만카도 보고

 

 

 

오토바이로 여행하시는 분들도

많이 만나고

 

 

 

한적한 외곽 길로 들어옵니다.

 

 

 

저 앞에 멋진 언덕길이 있네요.

 

 

 

 

 

주변 풍경이 보기 좋으니

네 시간 버스 타고 가는 것도

그리 지겹지는 않습니다.

 

 

 

 

 

 

후라노

후라노 꽃밭

스쳐 지나가지만

그래도 반가웠어요.

 

후라노역

 

 

후라노 역

 

 

오비히로를 향해

곧은길 구불구불한 길

달리고 달려갑니다.

 

 

 

버스 내 화장실

 

 

버스 내 화장실

 

오래가는 버스라서

버스 내에 화장실이 있어요.

엄청 깊이 내려가길래 신기해서

세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문 앞과 안에 물티슈가 있어요.

손을 씻을 세면대가 없어서

이 물티슈를 사용합니다.

 

담요

차량에 비치되어있는 부드러운 담요예요.

여름이라 담요를 사용할 일은 없었지만

돌돌 말아 허리와 의자 사이에 끼워서

기대고 왔어요.

 

네 시간 동안 움직임이 어려운

버스를 타고 가면

분명 허리가 아플 것 같아서

출발할 때부터 대고 있었더니

아프지 않게 잘 올 수 있었어요.

 

JR 오비히로

 

그렇게 버스 타고 달려달려

오비히로에 도착했습니다.

2시 반에 출발했는데

역사 시계를 보니 6시 반이 되었네요.

 

조금 늦게 출발했지만

기사님께서 운전 잘해주셔서

제시간에 도착했습니다.

 

2년 만에 온 오비히로

여전히 좋고 너무 반갑네요.

 

히로세 스즈의 なつぞら 덕분에

오비히로가 들썩들썩하네요.

그 드라마 배경이 오비히로라고 하더라고요.

나중에 한 번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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