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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 /Hokkaido 13th_Yagishiri&Teuri&Sapporo

13th Hokkaido - 이소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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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2

 

 

아름다운 야기시리 섬을 돌아본 후 도착한 오늘의 숙소 이소노야

야기시리, 테우리 섬의 사이트에서 숙소 안내보고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선택한 곳.

자란에서는 야기시리 숙소는 이곳만 나오던데 꽤 많은 숙소가 있었다. 

 

 

 

 

 

 

체크인을 하고 2층으로 올라왔다.

깔끔한 복도 

오른쪽은 방이고, 왼쪽은 바베큐를 할 수 있는 테라스와 흡연테라스

 

 

 

 

 

 

 

 

 

 

 

 

 

 

 

복도 끝에는 공용 세면대와 화장실이 있다.

깔끔해서 사용하는데에는 어려움이 없었다.

 

 

 

 

 

구석에는 만화책과 벌레퇴치약, 페브리즈 등등이 비치되어있다.

 

 

 

 

오늘 우리가 묵을 다다미 방

냄새에 민감한 편이라.. ^^;;

이불장인듯한 곳에서 나는 눅눅한 냄새가 좀 힘들어 밖에 비치되어있던 페브리즈를 들고와 이곳저곳에 뿌려두었다.

 

 

 

 

 

 

 

 

 

 

방에는 이불이 곱게 깔려있고~

(사실 이불도 좀 눅눅한 냄새가..ㅎㅎㅎㅎ 페브리즈 세례를 ..)

 

 

 

 

 

 

 

 

 

 

 

 

복도 벽에는 야기시리의 새 사진 작품이 걸려있었다.

이소노야 홈페이지에서도 새들에 대한 정보가 참 많았었는데..

 

 

 

 

 

짐정리를 대충 마치고 공용 욕실로 내려갔다.

세 사람만 들어갈 수 있다고 써있었고, 내가 갔을 땐 아무도 없었기에

정말 시골스런 욕조에 들어가 따뜻한 물로 피곤을 풀어보았다.

 

씻고 올라오니 급 몰려오는 노곤함과 배고픔..ㅠ.ㅠ

 

 

겨우겨우 시간을 기다려 저녁식사를 하러 내려갔다.

야기시리에서는 양고기를 꼭 먹으려고 계획했는데.. 헉.. 식사 외 추가 주문이 안된다고한다. 엥??

그럼 양고기는??? 

 

나중에 방에 와서 확인해보니 양고기를 먹으려면 4시 전에 미리 주문을 해야한다고 한다.

흐엉.. 자전거타고 피곤해서 그건 제대로 읽지도 않았는데..엉엉엉..

라무진 마스터가 야기시리에서 양고기 꼭 먹으라고 했는데  엉엉엉

양고기 주세요~~~~

 

 

속상하지만 배가 고프니 우선 먹고보자

깔금하고 먹음직스러운 한상~

 

 

 

 

 

고로케~

 

 

 

 

 

문어튀김

 

 

 

 

 

문어초무침

 

 

 

 

 

뭔지 모를 생선의 건조시킨 알

(비주얼 보고 놀랐는데 생각외로 맛있어서 깜놀~)

 

 

 

 

 

하보로에 이어 여기서도 만나는 아마에비~

 

 

 

 

 

양배추~

 

 

 

 

 

게다리~

이런건 서방이 다 발라줘야하는거 아닌감?

자기것도 발라달라고 시키는 서방...ㅠ.ㅠ

 

워낙 살이 많아 잘 발라지니까 내가 해주는거다..우씽..ㅠ.ㅠ

 

 

 

 

 

 

 

 

 

 

 

조개국물이 정말 시원하고 맛있었다.

국물 먹고싶은데 ... 조개가 너무 많아..ㅠ.ㅠ

 

 

 

 

 

1층 구석에 있는 자판기에서 맥주 한 캔 뽑아와서

맛있는 저녁과 함께 마셔주었다.

 

 

눈코뜰 새 없이 시작되고 끝난  여행 첫 날의 피곤함과

작열하는 태양아래 자전거 여행을 한 둘째 날의 피곤함이 더해져

밤 마실 나갈 생각도 못하고 저녁식사 후에는 방에 앉아 얘기나 하다가 자는 것으로 결정!

 

땀을 젖은 옷들을 그냥 넣어둘 수 없어 빨래를 하고 창가에 널어두었는데..

혹시나하고 창문을 열어서 확인한 내 실수때문에

벌레들이 우루루~~~ 방으로 들어와버려성..ㅠ.ㅠ 

 

서방한테 엄청 잔소리듣고

밖에 있던 약 가져와서 막 뿌리고

이불위에 떨어진 수많은 벌레 사체를 다 치운 후에야 누울 수 있었다.

 

 

하루 하루가 이렇게 빡세니까 겨우 여행 둘째날인데 한 며칠 지낸 것같은 기분이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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