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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ons n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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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 #59_ 오비히로 맛집, 프렌치 마리욘느(マリヨンヌ, marions nous) 2024.01.13(토)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 호텔로 돌아와 쉬다 보니 저녁 먹을 시간이 되었어요. 토요일 밤이라 야타이도 불이 환하게 켜져 있네요. 마스야빵집을 끼고 돌아가면 오늘 저녁식사할 곳인 마리욘느의 새 영업장이 나옵니다. 원래 야타이에 있던 작은 가게였는데 코시국동안 멋진 가게를 차리셨더라고요. 아직 오픈 전이라 잠시 밖에서 구경합니다. 인스타로 사진 몇 장을 봤는데 직접 보니 더 예뻐 보여요. 길 건너에서 보이는 모습도 한 장 찍어주고.. 시간이 되어 안으로 들어갑니다. 저희는 카운터석에 앉았어요. 예약할 때 메뉴 정하면서 카운터석으로 요청했어요. 13,200엔 코스입니다. 예전 야타이에서 하실 땐 셰프님과 여성분이 계셨는데 지금은 청년 직원이 있어요. 와인리스트는 따로 없고 마시고..
홋카이도 오비히로 맛집, 프렌치 비스트로 마리욘느(marions nous, マリヨンヌ) 오비히로에는 야타이(포장마차 거리)가 몇 군데 있어요. 자그마한 가게들이 여럿 모여있어서 여름에 좀 더 재미있게 먹고 마실 수 있는 곳이에요. 오늘 소개드릴 가게도 야타이 중 하나인 키타노야타이에 있는 곳이에요. 코로나 기간에 다른 곳으로 이전해서 가게를 오픈했으니 이젠 야타이에 있진 않지만 예전 사진으로 소개할게요. 마리욘느라는 이곳은 파스타 피자, 고기등의 요리를 파는 프렌치 레스토랑(?)입니다. 비스트로라고 해야 어울릴법한 작은 가게이지만 맛이 너무 놀라워서 입을 다물 수가 없는 곳이에요. 야타이에 계실 때에는 도대체 왜! 레스토랑을 오픈하지 않으시고 10명도 못 들어갈 것 같은 작은 야타이를 하고 계시는 건지 이해할 수가 없을 정도로 셰프님 솜씨가 언아더레벨이에요. 2019년 여름에 갔을 때 찍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