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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ti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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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 #16_ 쿠시로 카페, 카페 티아라(カフェ・ティアラ) 2024.01.07(일)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 세 번째 날, 저녁 예약 시간이 3시 반이라서 점심식사는 간단하게 카페에서 먹기로 했어요. 카페 티아라, 어떤 곳일지 약간의 기대감을 가지고 카페 안으로 들어갑니다. 주차장이 만차일 땐 종업원에게 말해달래요 ^^ 계단을 올라가야 해요. 계단을 올라가면 문이 나와요. OPEN 식사종류도 있나 봐요. 문을 열고 들어오면 이런 중문이 나와요. 예쁜 드레스를 입은 여인의 초상화가 있어요. 카페 내부에 들어오면 문 앞엔 이렇게 철제 옷걸이가 있어요. 들어오자마자 처음 만나게 되는 풍경이에요. 카페 내부보다 커다란 창 밖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쿠시로강 모습에 감탄할 수밖에 없어요. 카페 이름이 왜 티아라인가 했는데 다양한 액세서리와 소품을 함께 판매하는 곳이더라고..
[홋카이도 여행] #15_ 쿠시로 강변 산책(쿠스리바시, 久寿里橋) 2024.01.07(일)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 쿠시로 삼일째 날입니다. 조식 먹고 쉬다가 조금 일찍 나와서 산책하며 걸어가려고 나왔습니다. 점심식사는 예약한 곳이 아니라 그냥 편하게 가면 되는 곳이어서 계속 건너던 누사마이바시 말고 반대쪽 다리로 갔어요. 사진에 보이는 빨간색 다리입니다. 하늘은 맑고 강물은 평온하고 날은 적당히 차가운, 딱 좋은 날이었어요. 강을 보며 걷다 보니 전날 세키 마스터와 동일본 대지진 때 관련 이야기가 생각났어요. 바다와 가까운 MOO는 쓰나미 피해를 그대로 받았고 누사마이다리 안쪽 동네는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하더라고요. 다행히 이쪽분들은 트라우마를 겪는 건 아닌지 그냥 옛날 이야기하듯 얘기하셔서 오히려 저만 리액션을 어느 정도까지 해야 하나 혼자 분위기 파악하느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