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Vila Foz

(3)
[포르투갈 여행] #7_ 세랄베스 현대 미술관(Muse de Arte Comtemporanea de Serralves) 관람 2022.07.31 조식을 먹고 쉬다가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세랄베스 현대 미술관으로 갑니다. 제가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좋아해서 여행 계획 세울 때 몇 군데 넣었어요. 1인 20유로 모든 시설을 볼 수 있는 입장권을 구입했어요. 미술관과 미술관 내 정원만 갈 거지만 각각의 입장권을 구입하는 것 보다 전체 입장권이 더 저렴해서 이걸로 샀어요. 각 시설에 입장할 때 영수증 아래에 있는 QR코드로 확인을 합니다. 이제 관람을 시작해볼까요 작품 보는 것 좋아하지만 사실 저도 현대미술은 어떻게 감상하는게 맞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작가가 뭘 표현하려고 한 걸까 고민하는 순간이 즐겁다로나 할까요 ^^ 사진에 담진 않았지만 첫 번째 관람부터 쉽지 않습니다. 꽤.. 그로테스크한 것같아요. 조형물 아래를 지나가며 미..
[포르투갈 여행] #6_ Restaurant Flor De Lis, 빌라 포즈 조식 2022.07.31 산책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와 조식 먹으러 갔어요. 조식은 호텔 내에 있는 Flor De Lis 레스토랑에서.. 저희가 처음인가 봐요. 아무도 안 계셔서 실내 사진을 마음껏 찍었어요. 레스토랑 명패에 있던 무늬가 바닥 타일에도 있네요. 벽에 걸린 액자 사진을 보니 90년대 유행하던 흑백사진이 떠오릅니다. 어디에 앉을까요.. 다른 손님이 안 계시니 4인석에 앉아도 되지만 2인석을 찾아 앉아봅니다. 커피나 티를 마시겠냐고 물으시길래 따뜻한 우유가 있으면 달라고 했어요. 아침엔 역시 따뜻한 우유 한 잔이 최고예요. 하지만 한 입 마시니 어찌나 홋카이도 우유가 생각나던지요.. 여행지래봤자 항상 홋카이도였으니 유제품 맛은 최고였는데 한국의 여러 우유들보다 더 평범한 맛에 실망 한 스푼 같이 마셔..
[포르투갈 여행] #5_ Foz Beach, 포즈 해변가 산책 2022.07.31 피곤함에 쓰러져 기절하듯 잠들었는데 시차 때문인지 일찍 잠에서 깨어납니다. 빌라 포즈의 아침 풍경 어차피 잠에서 깼으니 바닷가 산책을 가기로 했어요. 유유히 날아가는 새 한 마리 잠시 후 아침 식사를 하게 될 식당 야외석 본관 정면 테라스에 걸려있는 로브가 눈에 거슬리지만 ㅎㅎ 사람이 나와 있는 것보다는 낫겠죠? 정문이 닫혀있어서 직원분께 요청에 열고 나왔어요. 하트 모양의 뭔가 있어서 이게 뭘까 궁금했는데 낮에 보니 가판대더라고요. 간간히 조깅하는 분, 자전거 타는 분이 계시지만 매우 조용한 시간이에요. 이런 한적함 너무 좋습니다. 대항해시대를 누린 나라라 그런가 이런 조형물이 많아요. 캬~ 대서양을 이렇게 만나다니요. 아직도 한국을 떠나 멀리 와있다는 게 실감 나지 않습니다. 이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