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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ho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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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Hotel] Andaz Seoul Gangnam(안다즈 서울 강남)_ 룸서비스 2021. 05. 02. 안다즈 서울 강남에서 2박 3일을 보내는 동안 먹은 룸서비스 조식과 조각보의 빙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다음 날 아침엔 룸서비스로 조식을 시켰어요. 파크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먹었던 조식이 너무 마음에 들었었기에, 같은 계열이니 기본은 하겠지 싶었지요. 뚜껑을 열고 먹으려는 찰나 바깥 날씨가 너~무 좋아서 테라스에 나가 먹기로 합니다. 아직 비에 젖은 곳이 있지만 해가 쨍쨍한 곳은 다 말라 있었어요. 하늘도 맑고 바람도 시원하고, 상쾌한 시간이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파크 하얏트호텔 서울에서 먹은 건 김치찌개라기보다 김치찜 수준이었는데 여긴 거기보다 맑은 느낌의 김치찌개예요. 역시 기대한 대로 맛있네요. 뜨거운 음식이지만 야외에서 먹으니 딱 적당한 온도가 되었어요. 맛있는 밥 한 ..
[Seoul Hotel] Andaz Seoul Gangnam(안다즈 서울 강남) 2021. 05. 01 5월을 시작하며 짧은 휴가를 다녀왔어요. 이번엔 몇 년 전 강남에 오픈한 하얏트 계열의 안다즈 호텔에서 2박 3일을 보냈습니다. 안으로 들어오면 레고로 만들어진 ANDAZ 알파벳이 먼저 반겨줍니다. 1층 왼쪽으로는 작은 리셉션이 있어요. 다음 날 낮에 찍은 리셉션입니다. 체크인, 아웃이 모두 끝난 시간이라 한가해 보였어요. 천장엔 독특한 조형물도 있고 오른쪽엔 라운지가 있어요. 이날 비가 내리는 수준을 넘어 하늘을 뚫고 쏟아지는 것 같았어요. 휴일 첫 날인데 비가 이렇게 오니 좀 아쉽더라고요. 벽면에는 서양화가 윤영혜 님의 멋진 작품이 전시 중이었어요. 책 모양 램프인데 나무로 조각한 동물 클립이 꽂혀있었어요. 가까이에서 보면 조금 무서워 보입니다. 객실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앞 ..
[Seoul Hotel] RYSE, Autograph Collection(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2020년 서방 생일 기념으로 서교동에 있는 라이즈 호텔에 다녀왔어요. 지금까지 다녀 본 호텔 중 만족도가 가장 떨어지는 곳이라 포스팅을 해야 할지 고민하다 보니 2021년으로 넘어와버렸어요. 어쨌든 쓰기로 결정했으니 간단히 이야기해 볼게요. 2020.11.07-08 저희는 코로나로 홋카이도 못 가는 대신 조심스럽게 멀지 않은 곳에 있는 호텔이나 다이닝을 즐기고 있어요. 서방 생일엔 조금 캐주얼 한 곳에 가볼까 생각하며 찾은 곳이 라이즈 호텔이었어요. 호텔 위치는 홍대역과 합정역의 중간쯤 대로변에 있어서 찾기는 쉬워요. 홍대역 쪽에 조금 더 가까워요. 라이즈 호텔 옆에는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이 있어요. 맞은편엔 L7호텔도 있지요. 요즘 홍대 쪽에 캐주얼한 호텔들이 많이 생기고 있더라고요. 라이즈 호텔은 ..
[Fine Dining] 미쉐린 1 star 유유안(豫园) 2020.10.02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의 두 번째 저녁식사는 호텔 11층에 있는 유유안에서 먹기로 했어요.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바로 레스토랑 입구가 보입니다. 豫园(yuyuan)은 상해에 있는 유일한 정원이라던데 꽤 유명 관광지인가 봐요. 레스토랑 유유안은 2017년부터 미쉐린 1 스타를 연속으로 획득하고 있는 광동식 중식당입니다. 1920년대 상해 분위기를 그대로 살린 인테리어라니 기대하고 들어가 볼게요. 실내로 들어서니 베이징 덕이 우리를 맞이해주네요. 어우.. 건장합니다. ㅎㅎㅎ 테이블 위엔 손 세정제가.. 청록색 접시부터 눈길을 끕니다. 예약할 때 메뉴는 디너 A 세트로 예약했어요. 메인 메뉴에 베이징 덕이 없어서 반마리만 추가 주문했습니다. 반마리 70,000원 전채요리가 나오고 바로 첫 ..
[Seoul Hotel] Four Seasons Hotel Seoul(포 시즌스 호텔 서울)_#4 The Market Kitchen(더 마켓 키친) 조식 2020.10.02-03 조식이 포함된 프로모션을 선택해서 2박 3일간 두 번의 조식을 호텔에서 먹었어요. 조식 장소는 지하 1층에 있는 The Market입니다. 원래 뷔페인데 코로나 여파로 조금 다르게 운영되고 있어요. 방역 규칙을 준수하기 위해 모든 고객은 QR체크인을 합니다. 직원분께서 룸 호수를 체크하신 후 실내로 안내받았어요. 입구엔 음료 코너가 있어요. 한 분이서 커피, 차, 음료 모두 준비하시는데 너무 안쓰러워 보였어요. 손님이 꽤 많았는데... 처음에 안내받은 자리는 너무 시끄러워서 그분들과 멀리 앉을 수 있게 부탁드렸습니다. 아침부터 시끄러움 속에서 식사하고 싶지는 않았거든요.. 자리에 앉으니 먼저 커피 한 잔을 주시네요. 더 마켓은 원래 뷔페인데, 코로나 19 감염증 여파로 먹고 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