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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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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th Hokkaido #4 캐리어 쇼핑 2016.01.22(금) 오늘 일정은 쇼핑으로 시작~ 어제 부랴부랴 체크인 하느라 호텔 로비 사진을 못찍었기에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잠시 포토타임 너무 크고 화려해서 장미라고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 카네이션 같다. 그런데, 카네이션 잎이 저렇게 생겼었나.. 체크인 카운터 반대편에는 카페가 있다. 큰 창으로 아침 햇살을 가득 머금고 있는 모습이 너무 좋아서 들어가 앉을 뻔했다. 창 밖으로 하코다테야마도 잘 보인다. 카페 옆 책장에 있는 인형들 날씨 안좋을 때 입으라고 망토와 담요를 준비해놓았다. 입을 일은 없었지만, 다시 보니 한 번 걸쳐라도 볼걸 조금 아쉽다. 내가 입었으면 아마 롱 원피스가 되었으리라. 아~ 하코다테의 눈부시게 파란 하늘은 얼마만에 보는지.. 흑..선글라스를 가져왔어야하는데..ㅠ.ㅠ 너무..
행복한 홋카이도 11th #2 하코다테의 첫 식사, 럭키피에로! 2015.01.09 #2 비행기가 조금 지연되었지만 시내로 들어가는 버스가 기다려주고 있었기 때문에 어려움 없이 바로 타고 출발할 수 있었다. 약간 웅얼거리는 듯한 조용한 목소리로 정류장을 안내하는 기사님의 목소리도 오랫만이라 정겹게 들린다. 바다다 바다~~~ 흑..그래도 눈이 없으니 아쉽네~ 하코다테 역에 도착해서 JR Pass를 끊었다. 오른쪽에 계신 분이 우리를 담당해주신 분인데 웃음도 많고 수수한 분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패스를 사고 지정석을 끊고 계산을 해야하는데 이 언니가 계산을 안하고 안녕히 가시라고 하네~ "아, 계산은요?" 했더니 완전 깜짝 놀라시며 내가 내미는 신용카드를 가져가시려고 한다. 그 때 내가 신용카드를 다시 가져가며 "ありがとうございま." 라고 말하고 일어나는 흉내를 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