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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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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th Hokkaido _#1 아사히카와 공항으로 2019.08.03 이런저런 일들로 마음이 불편하긴 했지만, 홋카이도에 다녀오는 것은 우리 부부가 정한 Routine이기 때문에 계획대로 스무 번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언제나처럼 하네다를 경유했고 처음으로 아사히카와 공항으로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아침 일찍 김포공항에 도착해 ANA 카운터로 갔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중국항공을 이용하는 단체관광객들이 줄을 아무렇게나 서는 바람에 ANA와 줄이 섞여버린 것이더군요. 다행히 무사히 발권하고 수화물도 보냈습니다. 아니, 여긴 또 왜 이럴까요? 줄도 줄이지만 (김포에서 출국장 줄이 이렇게 긴 건 처음 봅니다.) 대포와 간이의자 하나씩 들고 뛰어다니는 저분들은 뭐죠? 예의고 배려고 공공질서 따위는 개나 줘버린 저 인간들 때문에 조금 불쾌한 시작을..
16th Hokkaido_#1 김포-하네다-오비히로 2017.08.09 (수) 이번 여행은 오비히로에만 있는 것으로 계획을 짰다.여행 결정을 너무 늦게 한 탓에 비행기표 구하기도 쉽지 않았고, 비행기 일정과 방이 있는 날을 맞추는 것도 여간 어렵지 않았다. 떠날 수 있는 날과 숙소, 비행기의 궁합을 맞춰 결정된 곳이 오비히로! 겨울처럼 여행기간이 길진 않지만 여름에 오비히로를 가는 것은 오랫만이라 기대감이 높아진다.(비행기 - ANA항공, 하네다 경유, 오비히로 in-out) 5시 50분쯤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공항가는 버스 경로가 조금 변경되었던데 도착 시간을 보니 예전 경로보다 5분 오래 걸리는 것같다. ANA 탑승수속 카운터는 제일 안쪽. 탑승수속 5분 전 직원들이 분주히 준비하고 있다. 언제 봐도 두근거리는 낱말출.국. 하네다까지 타고갈 비행기. ..
12th Hokkaido #2 하네다를 떠나 오비히로로~~ 2015.05.02 #1 4시 좀 넘어 일어나 샤워를 하러갔다. (사진은 서방이 찍은 남자 샤워실~~ 한가하네... 여성용 샤워실은 새벽같이 준비들하느라 꽉 찼었는데..) 어매니티도 훌륭하고~ 탕도 깨끗하고~ 샴푸, 컨디셔너, 바디제품도 다 준비되어있고 드라이기도 있고, 기초화장품은 시세이도 제품으로 좍~ 나는 시세이도제품들에 트러블이 없으므로 그냥 이곳에 준비된 어매니티를 사용했다~ 이쪽은 개별 샤워실~ 남자들은 대부분 이쪽을 사용하는 듯하다~ 체크아웃하고 간단히 아침식사를 하기로했다. 처음으로 핫메뉴 자판기를 사용해보았다. 어떤 맛이려나~~ 안쪽 자판기에서 컵 누들 작은 것 하나를 사고 앞쪽 자판기에서 오니기리세트를 샀다. 뜨거운 물이 안보여서 직원분께 물어보니 사무실 안쪽에서 부어주는 시스템~ 맛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