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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시이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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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다테 여행] #19_ 하코다테 2차는 역시 Bar Shares Hishii(バーシェアーズヒシイ) 2023.1.16(월) 라무진을 나와 택시를 탔어요. 다음 갈 곳 위치가 조금 멀거든요. 술도 마셨고, 늦은 시간이라 전차는 힘들고 그냥 택시를 탔습니다. 모토마치에 있는 Bar Hshii에 왔어요. 원래 이름은 Bar Shares Hishii지만 저는 그냥 편한 대로 Hshii Bar라고 부릅니다. Line으로 가끔 소식을 전하곤 있지만, 마스터 부부와도 오랜만에 얼굴 보는지라 도착하고 나니 반가운 마음이 더욱 들썩들썩합니다. 늦은 시간이지만 슬쩍 들여다보니 손님이 많이 계시네요. 카운터 자리에 앉았어요. 미리 연락을 했더니 자리를 만들어 주셨어요. 한쪽에 자리 잡은 하몽 손님들이 많이 계셔서인지 시간 감각이 없어졌어요. 지금이 그냥 어두운 저녁인지 밤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겨울이니까 전 모스코뮬을 주..
하코다테 여행- # 65 밤의 연회, Bar Shares Hishii(バーシェアーズヒシイ) 2020.1.21 라무진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마무리하고 아쉽지만 작별 인사를 나눈 후 밖으로 나왔어요. 이제 밤의 연회를 즐기러 다음 장소로 이동합니다. 늦은 시간이라 다음 장소까지는 택시를 타고 갑니다. 호텔 근처에 있는 단골 바에 왔어요. Bar Shares Hishii 라무진에서 배도 가득 채우고 술도 가득 채우고 와서 여기선 달달이 몇 잔 마시려고 해요. 깔루아 밀크가 따뜻한 것도 있네요. 처음 마셔보는데 겨울밤 마시기에 딱 어울리는 칵테일입니다. 기본 안주가 나왔어요. 매번 피스타치오를 껍질 채 씹어버리는 철없는 서방님 때문에 오늘도 제 손가락이 열일 합니다. 내일 떠나는 날이라 재미있게 놀다 가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오늘은 이상하게도 손님이 한 명도 안 오시네요.^^ 마스터께서 우리끼리 신나게 ..
하코다테 여행_ #25 참새 방앗간, Bar Shares Hishii(バーシェアーズヒシイ) 2020.1.15 오늘은 음주 휴무일로 계획하긴 했지만 지척에 히시이를 두고 바로 돌아가기가 너무 아쉽네요. 간단히 한 잔만 마시기로 하고 참새 방앗간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언덕 위로 밝은 불빛이 보여요. 항상 주변이 깜깜할 때 가는지라 어둠 속 파란색 간판이 도드라져 보입니다. 마음에 들어요. 쨍~한 파란색이 어둠을 밝혀줍니다. 건물은 전체적으로 이런 모양이에요. 조각 케이크 같다고 해야 하나요.. 전체가 이 모양대로 죽 이어지는 모습이에요. 출근 도장 찍으러 왔다고 우스갯소리를 하며 들어갑니다. 이곳도 여름보다는 조금 한가한 느낌이네요. 이달의 Molt 전 오늘도 모스코 뮬을 마십니다. 알싸한 생강 맛과 라임이 잘 어울려요. 마스터 부부와 오늘 먹은 음식이라던가 지금 머물고 있는 호텔에 대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