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화덕피자

(2)
하코다테 여행_ #66 하코다테에서의 마지막 식사, 트랜지스터 카페(Transistor Cafe) 2020.1.22 드디어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11박 12일 동안 하코다테에서 붙박이처럼 지냈는데 돌아가는 날이 오기는 하는군요. 오래 머물렀던 만큼 많이 아쉬워요. 창문을 활짝 열고 마지막 아침 시간을 즐겨봅니다. 며칠째 보고 있는 교회 군도 왠지 아쉽고... 다카시마야 커피를 한 번쯤 더 갔어야 하는데 코앞에 두고도 더 가질 못했어요. 아침 풍경 감상을 마치고 이제 떠날 시간이 되었어요. 돌아가는 비행기는 오후 비행기라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맡긴 후 이른 점심 식사를 하러 갑니다. 하코다테에서의 마지막 식사는 트랜지스터 카페입니다. 마스터께는 오늘 온다고 미리 말씀드려놓았어요.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전용석과 같은 카운터석에 앉았습니다. 마스터는 여전히 설거지 하시느라 손이 쉴 틈이 없습니다. ..
하코다테 여행_ #6 예약 필수! 파르페의 성지 Transistor Cafe 2020.1.12 산책을 마치고 점심 먹으러 갑니다. 하코다테 친구들 중 가장 먼저 만나는 친구가 되겠네요. Transistor cafe에 갈 거예요. 언덕을 올라갑니다. 눈이 없으니 언덕 올라가는 것도 어렵지 않네요. 하코다테야마 전망대가 보입니다. 고토켄 저희 부부에게 추억이 있는 곳이에요. 지금은 여행 중 경비사용에 대해 막 덜덜 떠는 정도는 아닌데 처음엔 정말 긴장했거든요. 식사도 엄청 저렴한 것만 먹었고.. 그 당시 갑자기 가볼까? 말 나와서 굉장히 큰 맘 먹고 갔던 곳이 바로 이 고토켄이에요. 물론 맛도 좋았지만 맛보단 그 시절 조금 더 어렸던 우리의 풋풋한 이야기가 떠올라 가고 싶다 생각한답니다. 사진의 이 자리가 입구였는데 옆 별관쪽으로 입구가 변경되었나봐요. 드디어 도착했어요. 안으로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