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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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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th Hokkaido - #14 신선놀음, 아침온천과 정성스런 식사 대접 2014.08.09(토) 밤 늦게까지 온천을 즐긴 덕분에 잠도 푹~ 자고 일어났다. 물안개가 자욱~한 아침이다. 아마 지금 토카치가와로 가면 이보다 더 진한 물안개를 볼 수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우선 해야할 일이 있으니 ㅋㅋ 바로 아침 온천~~^^ 틈만 나면 온천이로다~ 쌀쌀한 아침 공기와 물안개 속에서 온천을 하고 있으니 마치 신선이 된 것같은 기분이든다. ㅎㅎ 아님 선녀? ㅋ 내가 선녀면 서방은 나무꾼? 시덥잖은 농담해가며 즐겁게 아침 온천을 하고 아침밥 먹고 또 올거야~ 잠간 기다리렴~ 발도장 쿵 찍고 밥 먹을 준비~ 2층엔 뭐가 있나 돌아보며 1층 로비도 한 컷 담아주고~ 바깥 경치가 좋으니 창문이 액자가 되는구나 모르온천을 해서 내 피부도 갈색이 되었나? ㅎㅎ Bar 어제 못마신 우유 한 잔 ..
10th Hokkaido - #5 토텟포공방의 달콤한 스위츠 2014.08.07(목) 이케다성에 다녀와서 다음 행선지인 Tokachi Toteppo공방으로 갔다. 오비히로 남쪽 출구를 지나 밖으로 나오니 동네가 떠나가라 아이들 소리지르는 소리가 들린다. 한적하기 그지없는 홋카이도에서, 사람이 도대체 어디에 살고 있는걸까 궁금해지는 오비히로에서 이렇게 큰 소리가 들리다니.. 너무 놀라서 소리의 근원지를 찾아보니 길건너편 정원 분수대에서 아이들이 모여 놀고 있었다. 야.. 일본 아이들도 이렇게 소리지르면서 노는구나. ㅋㅋㅋ 암튼 10번 째 홋카이도 방문하면서 첨으로 들어본다. 겨울에 왔을 땐 눈에 덮인 나무들을 보면서 크리스마스 트리같다 생각했는데 이 나무 진짜 크리스마스 트리용으로 사용하는 Colorado spruce 이다. 하얗게 보이는 것은 새 잎들이 나오는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