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프렌치비스트로

(2)
20th Hokkaido_ #63 맛있는 저녁식사, 비스트로 앗슈(ビストロ アッシュ) 이번 여행 마지막 짐 풀기를 마치고 잠시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시간 참 빨리가요 잠시 쉬었을 뿐인데, 벌써 저녁식사 시간입니다. 밖으로 나가기 전 서방님을 위해 잠시 2층에 들렀습니다. 2층에 내리니 이렇게 아기자기한 아치가 있네요. 2층엔 손 대면 안되는 장식용 피아노가 있고 (아..이 비싼 그랜드 피아노를..) 큰 소파와 작은 티테이블 등이 있어요. 아래를 내려다보면 1층 카페가 보입니다. 신기한 꽃이에요. 귀가 살짝 뾰족한 걸 보니 부엉이겠죠? 둥근 머리 올빼미 서방 볼일도 다 보고 저도 2층 구경을 마쳤으니 이제 밖으로 나가볼까요. 오늘 저녁식사를 할 곳은 비스트로 앗슈입니다. (ビストロ アッシュ) 호텔과 가까워서 홋카이도 호텔에 머물 때에 맞춰 예약했어요. 2년 전 여행 때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20th Hokkaido_ #24 프렌치 비스트로 마리욘느(マリヨンヌ) 지친 몸을 이끌고 드디어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엘리베이터 앞에 있는 태피스트리가 눈에 들어옵니다. 제목이 노을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Aurora이군요. 색 조합이 참 예쁘네요. 룸에 도착해서 씻고 나니 전 그 뒤로 기억이 없어요. 그대로 기절해 잠들어버렸습니다. 아아.. 정말 피곤했어요. 마음 같아선 계속 자고 싶지만 저녁 예약을 해놓아서 터덜터덜 밖으로 나옵니다. 사실, 배가 고프기도 했고요. ㅎㅎ 오늘 식사 장소는 키타노 야타이에 있습니다. 축제 기간이라 이곳도 인산인해입니다. 저희가 갈 곳은 골목 첫 번째 가게입니다. 프렌치 비스트로 마리 욘느(マリヨンヌ)입니다. 저희 부부가 정말 애정 하는 곳입니다. 오비히로 올 때는 빼놓지 않고 가는 곳이에요. 원래도 손님들이 많은 곳인데 홋카이도 미쉐린 빕구루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