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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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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th Hokkaido #7 바삭바삭 촉촉 마츠모토 텐동 2018.08.14(화) 소프트크림을 맛있게 먹고호텔로 돌아와 잠시 휴식.. 금세 저녁먹을 시간이 되어다시 밖으로 나왔다. 오늘 저녁은 마츠모토 텐동마스터가 이번엔 우릴 기억할까?아마 똑같은 반응이실거야.. 못알아보시면 우린 어떻게 할까..같은시덥잖은 대화를 하며식당에 도착했다. 오픈시간에 맞춰가서우리가 첫 손님 어서오세요..인사하시면서살짝 미심쩍게 바라보신다.당신의 기억력에 자신이 없으셨던지별 말씀 없이 주문을 받으셨다. 둘 다 죠텐동으로 주문 허락받고 사진도 찍고.. 깔끔한 이미지의 마스터답게정갈하게 그릇 정리가 되어있다. 줄 잘맞은 모습보면 마음이 편안해진다..(직업병인듯..) 우리 식사를 위해준비중인 기름냄비 식사 준비를 하시며 어디서 왔냐고 물어보신다.한국에서 왔다니까에!! 하며 놀라신다.요즘 ..
16th Hokkaido_#9 맛있는 텐푸라 가게 하게텐 2017.08.11(금) 자전거를 반납하면서 200엔 추가 요금을 냈다. 1시간 반 오버했는데 2시간 요금을 받음..칫(1인 400엔+200엔=600엔) 다이이치 병원에서 준 약이 전혀 효과가 없어서 들어오는 길에 드럭에 들려 스토파를 사왔다. (475엔)물 없이 먹을 수 있는 약으로 입에 넣어 녹여 먹으면 된다.어린이 감기약 맛 의사샘이 굶으라는 말은 안했으니 어쨌든 먹어야지.오늘 저녁은 하게텐에서 먹기로했다. 여기도 매번 가자가자 하면서 못갔던 곳인데다가 사실 이번에도 꼭 가야겠다 정도는 아니었다.계획에서 이런 저런 변경사항들이 생겨서 그럼 여기! 라고 결정한 것. 하게텐은 오비히로 JR 역사 안에 있는 빨간 색 부타동 가게 '부타하게'의 본점이기도하다. 저녁 시간대라 그런지 사람이 꽤 많다.한참 지..
15th Hokkaido #4 하코다테_크리스마스판타지_마츠모토텐동_라무진 2016.12.25 피스피스를 나와서 크리스마스 점등식을 보러 Bay Area로 이동했다. 골목 끝에서도 트리 앞 북적이는 인파가 보였다.사람이 너무 많아 설자리도 없는것이 아닐까 싶었는데.. 설 자리가 없을 정도는 아니고, 적당히 많아 보이는 관광객들 틈에 섞여서 트리 주변을 둘러보았다.나무집이 보이길래 가보았더니 ㅎㅎ 전나무요정 교회래..얘네는 암튼 요정, 요괴 이런거 너무 좋아한다니까.. 안을 들여다보니 오밀조밀 조각상도 있고, 트리도 있고넘 작은 나무집이라 부서질까봐 걱정됐지만 한 걸음 안으로.. 저땐 그냥 성모 마리아상이구나 했는데사진을 다시 보니 아닌 것같다. 날개로 봐서는 천사인듯..크리스마스인데..이왕이면 마리아랑 예수님으로 하지 ㅋㅋ 알록달록, 반짝반짝 트리 오동통한 얼굴로 노래를 부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