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비 200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창비 스위치] #2_2023 여름호 '200호' 창작과 비평이 벌써 200호가 되었습니다. 그 시간 내내 함께한 독자는 아니지만 긴 시간 200호까지 '살아남은' 창비에 뿌듯함을 담아 열띤 박수를 보냅니다. 창비를 읽으면서 창작(문학)과 비평(정론)이라는 낱말이 같이 있을 때 갖는 힘이 얼마나 큰가 종종 생각하곤 합니다. 건강한 비평이란 무엇인지 아기가 첫걸음을 떼듯 저도 그렇게 훌륭한 창작이란 무엇인지 창비를 통해 깨우쳤다고 생각해요. 2023년 여름호 200호의 주제는 새로운 25년을 향하여입니다. 300호가 나오기 까지 25년이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앞으로 25년, 100호가 더 나오는 동안 창비는 어떤 이야기들을 전해줄지 기대가 됩니다. 이번 여름호는 원(願)은 크게, 길은 현실에서라는 권두대담이 가장 인상 깊었어요. 지식인의 대담은 글자로 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