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비히로 카페

(7)
[홋카이도 여행] #70_ 오비히로 카페, THE YARD 2024.01.16(화)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 새로운 부타동 가게에서 맛있는 점심을 마치고 밖으로 나왔어요. 부타노이에 바로 옆에 예전에 왔던 카페가 있어서 커피 마시러 왔어요. 여긴 뭐랄까.. 분위기도 좋고 커피도 맛있는데 이런저런 제약이 많아서 절대 편하게 있을 수 없는 곳이라 좋아하는 곳이라 말하기도 어색하고 그냥 아는 곳이라 말하기도 좀 그렇고.. 그렇습니다. 그래도 남편은 카페 불모지인 오비히로에서 맛있는 커피를 파는 곳이라 아주 애정하는 듯해요. 그냥, 커피랑 디저트가 맛있는 카페라고만 할게요. 영업시간 11:00~18:00 사진은 다른 손님 안 나오게 (되도록 음식만) 판매하는 물건은 촬영 금지 다행히 손님이 안 계셔서 커피 내리러 들어가신 틈을 타 자리를 벗어나지 않고 앉은 채로 ..
[홋카이도 여행] #61_ 오비히로 카페, 요시유키 카페(yoshiyuki cafe(the north face purple label) 2024.01.14(일)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 카가야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호텔 방향으로 돌아왔어요. 역 앞 파출소, 귀여운 경찰차 오늘도 빙판을 즐기는 사람들 꼬마 녀석이 계속 넘어지는데 혼자 일어서면서 계속 시도하는 걸 지켜보는데 감동이 밀려오더라고요. 저렇게 귀엽게 입고 계속 넘어지는데 아무도 일으켜 주지 않고 아이도 누군가에게 의지할 마음이 전혀 없더라고요. 몇 살만 더 크면 아주 훌륭한 스케이터가 되는 게 아닐까요? 점심 먹었으니 커피 마셔야죠. 요시유키 카페에 방문했습니다. 커피 한 잔 하며 이번엔 요시유키상과 이야기 시간을 가졌어요. 밖은 추운데 따뜻한 카페에서 맛있는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있으니 너무 좋더라고요. 조금 더 얘기하다가 호텔로 돌아가기로 했어요. 호텔로 가는 길 제가 ..
[홋카이도 여행] #53_ 오비히로 카페, 홋치노커피(ホッチーノコーヒー, Hoccino Coffees) 2024.01.12(금)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 호텔로 돌아가기 전 커피 한 잔 마시려고요 조금 안쪽에 위치한 카페라서 도넛 라보를 가는 날에 함께 오는 카페입니다. 평범한 테이블 쪽은 손님이 많아서 안쪽 낮은 좌석에 앉았어요. 아기자기한 장식들이 참 예뻐요. 저희는 드립커피로 주문했어요. 과테말라 안티구아 싱글오리진 빨간 커피 잔이 인상적입니다. 커피 한 잔 마시며 이런저런 얘기도 하며 쉬었다가 호텔로 돌아가려고 나왔습니다. 너무 추워서 후드티 모자에 패딩 모자까지 눌러쓰고 다녔어요 ㅎㅎㅎ 아까 보고 간 구세군교회도 지나고 저 멀리 호텔 건물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호텔로 돌아와 상미기한이 3시간인 크림 도넛을 먼저 먹었어요. 크림이 듬뿍 들었는데 포장해서 들고 다녔더니 아주.. 난리가 났습니다...
[홋카이도 여행] #44_ 오비히로 카페, 요시유키카페(yoshiyuki cafe-the north face purple label) 2024.01.11(목)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 식사를 마치고 요시유키상의 카페에 가기로 했어요. 감자, 옥수수, 무, 벼 맛있는 오비히로를 담은 맨홀 뚜껑이네요. 익숙한 골목으로 들어섭니다. Yoshiyuki Cafe 코로나 기간 동안 요시유키상이 레스토랑 바로 앞에 카페 겸 노스페이스를 오픈하셨거든요. 여행 오기 전 레스토랑 예약하면서 카페도 가겠다고 얘기했어요. 카페에 언제 간다고 예약한 건 아니고요 카페 바로 앞에 요시유키 레스토랑이 있어요. 앞에 검은색 건물 부분이 사모님께서 운영하는 미용실이고 그 뒤에 갈색 건물이 요시유키 레스토랑입니다. 밖에서 사진 찍고 있으니까 요시유키상이 그럴 줄 알았다는 듯이 문을 열며 저희를 반겨주셨어요. 이렇게 사진을 여러 장 찍는 사람은 저희밖에 없는 데다..
[홋카이도 여행] #41_ 오비히로 카페, Three Standard Caffee 2024.01.10(수)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 오비히로에서 첫 식사를 마치고 커피를 마시러 갔어요. 밥 먹었으니 카페인 섭취 좀 해줘야죠. 이상하게 오비히로역 근처에는 카페가 많지 않아요. 나름 관광객이 가장 많은 곳인데 왜 이렇게 카페가 없는지.. 골목 입구에 귀여운 일루미네이션이 있어요. 밤이 되니 오비히로역 앞 일루미네이션에 모두 불이 들어왔어요. 흰 눈 위에 노란 불빛이 비치니 예뻐 보여요. 예쁜 건 예쁜 거고 공기가 정말 차가워요. 도착했을 때 보고 지나갔지만 다시 한번 조형물들 구경도 하고 (오랜만에 보니 반가워요) 장식들 중 아주 짧은 터널이 있어요. 저게 뭐야, 이걸 터널이라고 만든 거야? 웃었지만 결국 저도 저 안에서 한 장 찍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파란 불빛 때문에 좀 웃기게 ..
[실시간 오비히로] 친구 가게 방문하기 쿠시로 여행할 때 이자카야 세키에서 마스터께서 옆 손님을 소개해주셨어요. 쿠시로 다음에 오비히로에 간다고 하니까 그 손님이 오비히로에서 중식당 하신다고 소개해주셨거든요. 함께 얘기하다 보니 너무 좋은 분들이라 바로 식당 예약까지 하고 일주일 뒤 드디어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요즘 유행이라는 중화치라시 약간 잡탕밥 같은 느낌인데 맛있었어요. 디저트 좋아한다는 얘길 기억하시고 미리 준비해 놓은 선물을 주셨어요. 점심 먹고 돌아와서 커피 한 잔 하러 요시유키카페에 갔습니다. 요시유키상과 수다 떨면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을 마셨어요. 친구들 가게 찾아다니며 즐거운 시간 보내는 중이랍니다~
홋카이도 오비히로 맛집, 케이크&카페 아치로(CakeとCafe あちろ Atiro︎) 아치로는 오비히로 미도리가오카 공원 근처에 있는 디저트 카페예요. 일반 가정집을 리모델링해서 카페로 운영하고 있지요. 리모델링이라고 할 것도 없이 가정집 거실에 테이블 갖다 놓은 상태... 미도리가오카 공원을 산책하고 아치로에 들러서 맛있는 디저트를 먹고 가면 딱 좋거든요. 여름이었지만 비가 조금 내려 조금 춥다고 느껴졌어서 마시멜로우 동동 띄운 핫초코를 같이 마셨어요. 핫초코와 함께 진한 치즈케이크 한 조각까지~ 비를 맞아서 서늘했던 기운이 따뜻하게 풀리는 기분이었어요. 맛있는 디저트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인데 번화가에 있는 곳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손님이 금방 꽉 찼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 페이스북 사진 보니까 더 예쁘게 해 놓으셔서 SNS 사진 찍으러 많이들 오실 것 같더라고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