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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히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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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 #98_ 오비히로공항을 떠나 집으로! 2024.01.21(일)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 결국 오비히로 공항에 도착해 버렸네요.. 길을 건너가 공항 모습이 다 나오게 한 장 찍어 봅니다. 하코다테 공항처럼 작은 공항이에요. 밤에 불 들어오면 예쁘겠네요. 어서 오세요 지금 발권이 가능하면 짐 먼저 맡겨놓고 시간 보내려고 JAL카운터에 갔더니 2시 10분부터래요. 기다려야겠네요. 가족들과 동료들 선물은 본점에서 구입했으니 더 살건 없지만 시간도 남았으니 한 바퀴 둘러봅니다. 여기서 반에이 경마용 말인 만마 ( 아주 못난이) 인형이랑 시마에나가 인형을 한 개 구입했답니다 ㅎㅎㅎ 이런저런 음식을 판매하는 푸드코트가 있어요. 저흰 밥 먹을 건 아니고 소프트크림 하나 먹으려고요. 저 안에 있는 주문구에서 주문, 계산한 뒤 앞에 있는 소프트크림 기계..
[홋카이도 여행] #97_ 오비히로를 떠나며 ; 산요안(三余庵) 체크아웃, 부타하게(豚丼のぶたはげ 帯広本店) 부타동 점심식사 2024.01.21(일)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여행,아침식사를 마치고 잠시 밖에 나가봤어요.      이제 곧 체크아웃을 해야 하니까마지막으로 고요한 이 풍경을 마음에 담아봅니다.잘 쉴 수 있는 환경 제공해 줘서 감사해요.      다음에 찾아왔을 때에도 귀여운 시마에나가와 만날 수 있으면 좋겠네요.      로비도 한 번 둘러보고          한겨울에 국화라니      소복한 꽃송이가 예쁘네요.      짐정리를 마무리하고 온천까지 마친 후물을 빼줍니다.     이제 정말 산요안에서 누릴 수 있는 모든 것들이 끝났군요.아~ 가기 싫어라...      짐을 가지고 내려와서 체크아웃 순서를 기다립니다.      객실이 적어서 몇 안 되는 손님들이지만 대부분 같은 시간에 체크아웃을 하니 대기 시간이 생..
[홋카이도 여행] #96_ 오비히로 온천마을, 토카치가와 온센 산요안(十勝川温泉 三余庵) 두 번째 조식 2024.01.21(일)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드디어 16박 17일의 긴 여정의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아쉬운 마음으로 아침을 맞이했어요.      오늘 아침은 조금 흐린 것 같아요.      마지막 인사 하러 새들이 오지 않을까 싶어 조용히 기다려 보지만날이 흐려서인지 정원도 조용하네요.      누군가 일찍부터 정원에서 신나게 놀다 가셨나 봐요.깨끗한 눈밭을 보며 힐링할 기회를 놓쳤네요.      하늘아, 우리 떠난다고 슬퍼서 흐린 거 맞지?      세이쟈쿠보에서부터 캐리어 짐은 거의 꺼낸 게 없어서짐정리하는데 크게 시간 들일 건 없어서조식 먹고 마지막 온천가지 끝낸 뒤에 하려고요.     이렇게 위에서 로비 내려다보는 것도 마지막 이군요..      식당으로 들어갑니다.이번에 산요안에 ..
[홋카이도 여행] #95_ 오비히로 온천마을, 토카치가와온센 산요안(十勝川温泉 三余庵) 두 번째 디너 2024.01.20(토)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저녁 먹을 시간이 되어 내려갑니다.산요안에서의 두 번째 디너, 오늘은 어떤 즐거움을 주실지 기대가 되네요.    시간에 맞춰 식당으로 내려가요      오늘의 메뉴      테이블 세팅         오늘은 와인 대신 산요안 20주년 사케를 마시기로 했어요.      차갑게 마시는 게 좋을 것 같아서아이스버킷 안에 있는 병으로 옮겨 담습니다.     동글동글한 사케병이 귀여워요.       시원해져라~      첫 번째 요리가 나왔습니다.돼지껍데기로 만든 테린 같은 요리예요.한 입 먹으면 테린 종류라는 걸 바로 알 수는 있는데       돼지 껍데기가 주 재료이다 보니 젤라틴 덕분에 꽤 쫀득하더라고요.우리나라에서 돼지껍데기 구워 먹을 때 먹는 쫀득함..
[홋카이도 여행] #94_ 오비히로 온천마을, 토카치가와온센 다이이치호텔(十勝川温泉 第一ホテル 豊洲亭 豆陽亭) 대욕장 2024.01.20(토)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 점심식사를 마치고 산요안으로 돌아왔어요.    객실로 올라가기 전 bar를 둘러봅니다.20주년 기념 꽃다발화사한 꽃다발이 너무 예쁘네요.          따뜻한 커피 한 잔 마시고      대롱대롱      창가에도 양모펠트 인형들이 매달려있어요.그러고 보니 처음 산요안에 왔을 때직원분의 실수로 저희 캐리어가 살짝 고장 나는 일이 있었던 것 같아요.그때 이케다상이 죄송하다며 이곳에서 판매하는귀여운 양모펠트 양 인형을 선물해 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 고장 날 정도로 오래 사용한 캐리어기도해서크게 문제 삼지도 않았을 거예요.      인형들보다 보니 갑자기 예전 생각이 나네요...              밀... 이죠?     객실에 올라오니 청소..
[홋카이도 여행] #93_ 오비히로 온천마을 맛집, 다이치노타쿠미(旬の野菜と焼肉 大地の匠) 2024.01.20(토)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토카치가와 강변 산책을 마치고 점심식사를 하러 왔어요.    지금은 객실 청소 중이겠죠?      원래 점식식사 계획은 다른 식당이었는데너무 춥기도 하고산요안 바로 앞에 있는 이곳이 궁금하기도 했어서...     야키니쿠 가게라는데어떤 분위기인지, 런치메뉴가 있는지 구경이나 한 번 해보고먹을만한 메뉴가 있으면 들어가 보자며 제안을 했어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이 생각나는 특이한 외형을 가진 가게 건물     조금 비슷하죠? ㅎㅎㅎ오페라극장은 개관식 때 학생신분으로 무대 동원됐던 기억도 있답니다.     런치영업 중이라는 걸 보니 런치메뉴가 있겠네요.      런치 11:30~14:00디너 17:30~21:00            아무래도 ..
[홋카이도 여행] #92_ 오비히로 온천마을, 토카치가와(十勝川) 강변 산책 2024.01.20(토)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대욕장 온천을 마친 후 룸에서 쉬다가 겨울강변 산책하러 밖으로 나갑니다.     고요함이 내려앉은 로비          이케다상이 계시던 초창기엔 bar에서술 한 잔 하는 것도 재미있었지만......         잠시 중정에 나왔는데 시마에나가 소리가 들려서 매의 눈으로 찾긴 찾았으나촛점을 맞추는 건 실패했네요 ^^      작은 체구의 새라 그런지움직임이 정말 빠르고, 가만히 있는 시간이정말 짧더라고요.      토카치가와 강변으로 가려면 다이이치 호텔 쪽으로 나가는 게 더 빨라요.      연결 통로를 걸어갑니다.          중정 큰 나무에 새 한 마리가 있길래 사진을 찍고 보니떼까치 같기도 하고... 잘 보이진 않지만 까치 종류 같아요...
[홋카이도 여행] #91_ 오비히로 온천마을, 토카치가와온센 산요안(十勝川温泉 三余庵) 대욕장 2024.01.20(토)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맛있는 아침식사를 마치고 오랜만에 산요안 대욕장에 가보기로 했어요.     대욕장은 1층 안쪽에 있어요.        조식 먹고 조금 쉬었다가 대욕장에 오면거의 아무도 없더라고요.이 시간엔 체크아웃 준비하시거나, 밖에 나가시는 분들이 많아요.오늘도 다행히 아무도 안 계시네요.      모르온천이나 좋은 아로마 향기는 좋은데별다른 구성이 없는 내부인데 높은 천고 때에엄청 휑한 느낌이 강해요. 예전 포스팅을 보니 이땐 제가 갔던 곳이 남탕 쪽이었네요.남탕 여탕 바꿔가며 사용하는 곳이었네요 ^^ 2019.09.22 - [Life is Journey /Hokkaido 20th_Kamikawa&Obihiro] - 20th Hokkaido_ #31 평화로운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