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나안나

(2)
20th Hokkaido_ #69 실망 가득 저녁식사, 안나안나(Anna Anna) 토카치 힐즈에서 돌아온 뒤 대욕장에서 온천도 하고 쉬는 시간을 가졌어요. 8월인데도 날이 꽤 추웠던지라 몸이 많이 긴장되어있었어요. 따뜻한 물에 몸도 풀어주고 폭신한 이불 돌돌 말고 겨울잠 자듯 낮잠도 잤어요. 혹시 감기 걸리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푹 쉬고 났더니 멀쩡하네요. 저녁 시간보다 조금 여유 있게 밖으로 나왔어요. 토텟포 공방에 불이 들어와 있어요. 포근한 느낌이 감도는 모습입니다. 이 시간대에 이 방향의 가게를 보는 건 처음이네요. 계속 비가 내리는 가운데 시내는 축제 준비로 시끌시끌합니다. 카루비 포테토 모형 차량과 춤을 준비하는 시민들 기린도 있네요. 지역 방송국에서 축제 중계를 위해 방송을 하고 계시네요. 이번 축제 방송 진행을 맡으신 분들인가 봐요. 예쁜 유카타를 입고 진행 중이십니다. ..
20th Hokkaido_ #38 심플한 점심 Anna Anna (アンナアンナ) 점심을 먹으려고 했던 곳에 왔습니다. Gallery + Sakan Mint Cafe 이름 참 길죠? 카페면서 갤러리가 같이 있는 곳이에요. 사장님께서 사진작가라고 알고 있어요. 어떤 곳일지 매우 궁금해하며 도착하였으나.. 이런.. 아쉽게도 사장님께서 다른 곳에서 전시회를 하는지라 며칠간 영업을 하지 않는다는 안내가 붙어있네요. 기대가 많았던지라 아쉬움이 너무 컸습니다. 다음 오비히로 올 땐 꼭 가볼 수 있기를.. 점심 식사를 어디서 할까 한 바퀴 돌아보기로 합니다. 동네 이곳저곳을 걸어 다니며 가게들을 살펴보고 최종 선택한 곳은 키타노 야타이 건너편에 있는 Anna Anna입니다. 예전 여행 때 후보지에 올랐다가 빠진 곳인데 아마 이사해서 새로 오픈한 것 같습니다. 핑크색 벽 오렌지색 문 붉은색 선과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