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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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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홋카이도 11th #29 히나노자에 대한 단상 2015.01.16 #2 하루 있을 거라 짐은 풀지도 않았으니 아침이라고 짐정리하느라 분주할 일은 없고 온천하고 마사지하고 노곤노곤하게 있다가 체크아웃하러 1층으로 내려갔다. 어제 구경하면서 못봤던 아이들도 찰칵~ 아우~~~ 역동적인 사냥하는 곰 상품 판매점도 들어가보고~ 체크아웃 하고 나니 역시 하루 있다 가기에는 참 아쉽구나..생각나고 저녁식사가 아쉬웠던 생각 리스닝룸에서의 작은 분노! 그래도 아칸호의 풍경을 보러 다시 오고싶다는 서방 난 잘 모르겠음.. 산요안 처럼 작지만 하나하나 세심하게 챙김받는다는 느낌드는 료칸이 좋지 이렇게 커다란 곳에 이것저것 다 있으니 알아서 잘 누려봐라~ 라는 느낌의 료칸은 별로야.. 이런 이야길 하며 다시 송영버스를 타고 쿠시로에 도착했다. 삿포로 가는 기차 시간까지 ..
행복한 홋카이도 11th #28 히나노자의 아침식사, 그리고 산책 2015.01.16 #1 아침이 되니 어제보다 아칸호가 더욱 잘 보인다. 여름에 보면 훨씬 멋지겠다는 생각을 했다.(사진의 빨간색은 실내 등) 아침 맞이 온천을 하고, 마사지도 하고~ 아침식사를 하러 다시 2층으로 내려왔다. 깔끔히 차려진 밥상~ 후식은 과일과 주스 식사를 마치고 아칸호 주변을 둘러보기위해 1층으로 내려왔다. 족욕탕 입구에 우유가 있다는 말을 들었었는데.. 겨울이라 그런가 따뜻한 캔 음료만 준비되어있다. 우유 마시고싶었는데...ㅠ.ㅠ 히나노자 뒷편 아칸호로 가는 골목 온천물이 나오는 쪽만 얼음이 녹아있다. 물에서 김도 폴폴 나고~ 그런데 이 미지근한(?) 물에서 오리가 둥둥 ~ 얼음이 녹고나면 아칸호에서 보트를 타겠지? 여긴 보트 노리바~ 예전에 TV에서 봤던 아이누코탄(아이누 민속촌 같..
행복한 홋카이도 11th #27 히나노자의 저녁식사~ 2015.01.15 #4 저녁 먹기 전에 1층 구경을 좀 하기로하고 밖으로 나갔다. 아.. 마음같아선 룸에서 계속 있고싶은뎅..ㅎㅎㅎ 역시 눈매가 위엄있어~ 귀여운 다람쥐도 있고~ 앗, 당신은!!! 배추도사? 이 판화 마음에 들었어~ 오기 전에 엄청 기대했던 리스닝룸.. 그러나..턴테이블은 장식용이었고, CD만 틀 수 있는 곳 밤에 왔을 땐 우리가 와서 듣고 있는데 뒤늦게 온 일본인 커플이 자기네 원하는 것 듣고싶다고 직원에게 말해서 우리 음반을 빼고 말았다. 아씨.. 한참 지났는데도 열받아! 이게 나무 하나를 그대로 테이블로 만든거라고~ 족욕하는 곳 입구.. 로비 구경을 마치고 시간이 되어 저녁먹으러 올라갔다. 일본식 회를 못먹는다고 이야기해서 나는 털게가 한 마리 통채로~ 샤브샤브~ 도롱뇽이 한 마리..
행복한 홋카이도 11th #26 히나노자 스위트룸 카센 2015. 01. 15 #3 객실에 도착했다. 듣던대로 정말 드넓은 곳.. 사진에 담아지지가 않을정도.. 하루 묶고 가기에는 다 누릴 수 없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막..ㅠ.ㅠ 더 어두워지기 전에 먼저 창 밖을 찍어봐야지 했는데.. 내모습이 더 잘나와버렸당~ ㅎㅎ 웰컴 쿠키.. 쿠키는 아니지만..ㅎㅎ 이거 은근 맛있어~ 젤리 종류 별로 안좋아하는데 그냥 젤리가 아니라 콩 종류를 삶아서 만든 느낌이랄까.. 설탕 범벅처럼 보여도 그렇게 달지도 않고 맛있어서서 그냥 손이 가고 있다는~ 다다미 방 쪽 장을 열어보니 유카타가 종류별로 들어있다~ 거실 한 켠에 있는 오디오 내가 좋아하는 캐슬린 배틀 음반이 있어서 막 좋아라했는데 일본어로 녹음된 음반이었다. 일본어 발음 예뻐서 좋아하지만 "원곡은 원어로" 가 내 생..
행복한 홋카이도 11th #25 아칸호의 히나노자 2015.01.15 #2 송영버스를 타고 오비히로 도착 JR타기 전에 얼른 소프트하나 먹어주고~ 두 번째 료칸인 아칸호의 히나노자에 가기 위해 쿠시로를 향하여 출발~ 철로가 꽁꽁 얼어붙어있는데 기차는 잘 달릴 수 있겠지? ㅎㅎ 고은 '순간의 꽃' 책을 펼치고 산요안의 웰컴 쿠키였던 토텟포 공방의 쿠키를 꺼냈다. 냠냠.. 마이쪄~~ 소라짱이 사준 스내플즈의 스위츠도 냠냠~ 책 읽고 먹고 잠깐 졸고.. 그러다 보니 쿠시로 도착~ 안녕 오랫만이야~ 쿠시로 역사 안에 있는 오니기리 가게 맛있다고 하던데.. 궁금궁금~ 쿠시로 역사 밖으로 나오면 뙇! 하고 만나는 큰길 가운데 있는 큰 교회~ 정말 교회로서의 역할을 하는 곳인지.. 단순히 결혼식을 위한 곳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항상 볼 때마다 놀라워~ ㅎㅎ 미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