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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렌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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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th Hokkaido #8 이래도 좋아 저래도 좋아 2018.01.12(금) 신선놀음 넷째 날느즈막히 일어나 입욕제 풀어놓고 따뜻한 물 속에서 까무룩 졸다 일어나 하루를 시작했다. 온 세상이 눈으로 덮여있다.걷기는 힘들겠지만눈이 환해지는게 며칠만 더 지내면시력이 좋아지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눈 치우기 - 유키가키라고 하는데요즘 외국 관광객들에게 유키가키 체험하게하는 프로그램도 있다고.. 저걸 돈주고 한다는거지..ㅎㅎ 하코다테야마 원래 오누마공원에 가는 일정이었는데폭설로 JR 운행이 정지된 상태하코다테역은 출발하지 못하는 분들로 난리인 상황 과감하게 오누마공원은 포기하고아카렌카쪽으로 가서 점심을 먹기로했다. 호라이쵸 시덴역에서 보이는 집항상 이 집을 보면 앞에 있는 소나무가 멋져보여서 사진을 찍게된다. 아카렌카 안에 있는 고마후쿠도우고소한 깨냄새에 이..
17th Hokkaido #2 식도락 여행 시작! 2018.01.09(화) 라무진 마스터 선물을 챙겨 밖으로 나왔다.시간이 좀 남아 호텔 바로 옆 cafe에서 시간을 보내기로했다. WBF 호텔 바로 옆 골목(코이케 골목)에 있는 다카시마야커피(高島屋珈琲) 긴자오도리점 Open작년에 소개 받은 곳인데 일 년만에 가보네.. 집을 개조해 만든 곳으로카운터석에 의자 4개가 전부인 아주 좁은 곳 삿포로에서 오셨다는 유쾌한 성격의 마마가 이 카페는 다양한 종류의 커피콩이 있어서 마음껏 골라마실 수 있다고 얘기해주셨다. 영업시간은 12:00~18:00 인데, 카페타임은 17:00 까지 4시 50분쯤 마실 커피를 고른지라 내려주시면 금방 마시고 가겠다고 했더니신경쓰지 말고 편하게 마시라고 하셨다. 마마가 힘주어 자랑하셨던 포트 서비스!커피를 내려 하얀 포트에 담아주신..
행복한 홋카이도 11th #2 하코다테의 첫 식사, 럭키피에로! 2015.01.09 #2 비행기가 조금 지연되었지만 시내로 들어가는 버스가 기다려주고 있었기 때문에 어려움 없이 바로 타고 출발할 수 있었다. 약간 웅얼거리는 듯한 조용한 목소리로 정류장을 안내하는 기사님의 목소리도 오랫만이라 정겹게 들린다. 바다다 바다~~~ 흑..그래도 눈이 없으니 아쉽네~ 하코다테 역에 도착해서 JR Pass를 끊었다. 오른쪽에 계신 분이 우리를 담당해주신 분인데 웃음도 많고 수수한 분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패스를 사고 지정석을 끊고 계산을 해야하는데 이 언니가 계산을 안하고 안녕히 가시라고 하네~ "아, 계산은요?" 했더니 완전 깜짝 놀라시며 내가 내미는 신용카드를 가져가시려고 한다. 그 때 내가 신용카드를 다시 가져가며 "ありがとうございま." 라고 말하고 일어나는 흉내를 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