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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에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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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 #58_ 오비히로 디저트, 토카치 토텟포 공방(十勝トテッポ工房) 2024.01.13(토)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 공원 산책을 마치고 맛있는 디저트를 먹으러 갑니다. 미도리가오카 공원에 올 땐 항상 들르는 곳이에요. 결론적으로 오비히로에 오면 항상 공원에 가니까 여기도 항상 오는 곳입니다. ㅎㅎㅎ 영업시간은 10시~18시 카페는 10시~17시 하얀 눈과 검은색 건물의 조합이 멋져요. 죽은 나무에 새로운 나무가 자라는 것 같았어요. 같은 나무였을까요? 죽은 줄 알았는데 안에서 다시 새롭게 자라는 것이었을지 다른 나무가 자라게 된 건지... 빨간 벽돌 건설 장려상 수상인데 사탕수수를 운반하던 검은색 증기기관차를 연관시키는 외관이 자연과 잘 어우러져 오비히로의 소박한 풍토를 잘 반영해서 수상했다고 해요. 일본건축가협회 우수건축물 100선 등에도 선정되었다고.. 여기저..
[홋카이도 여행] #64_ 홋카이도 오목눈이 시마에나가 (シマエナガ), 에스프레소 소프트크림(ONIYANMA COFFEE STAND) 2023.08.12(토) 몰리에르 카페를 나와 다음 행선지로 가던 중 어느 호텔에 있는 작은 갤러리를 보게 되었어요. 바깥 유리로 들여다보니 제가 너무나 좋아할 만한 것들이 전시되고 있더라고요. 안들어갈 수가 없죠. 너무나 귀여운 홋카이도 오목눈이를 종이 공예로 만들어서 사진과 함께 전시 중이었어요. 게다가 마음껏 만져도 괜찮다는 안내 멘트까지!! 남편은 빨리 가긴 글렀군 하는 포기하는 마음으로 먼저 밖으로 나가고 (흔한 T와 F의 시간이랄까요~) 저는 눈을 반짝이며 하나하나 꼼꼼히 보기 시작했어요. 아니.. 이 귀여운 아이들 어쩜 좋아요~ 하나 집어오고 싶었어요. 귀여운 효과음이 절로 나올 것만 같은 앙증맞은 오목눈이 가을과 겨울이 공존하는 공간이네요. 솔방울 리스 겨울 버전 그런데 올빼미가 다람쥐 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