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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레토코자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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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th Hokkaido #50 후레페폭포 스노우슈트래킹(3) 2016.01.29(금) 오늘의 주인공이 후레페폭포를 보러 발걸음을 재촉한다. 반대편 쪽 등대 저기도 한 번 가보고싶은데.. 벤치는 흔적만..ㅋㅋ 여기가 후레페폭포에요~ 와~ 너무 멋있어서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한참 넋놓고 있다가 드디어 사진을 찍기 시작한다. 후레페폭포는 바위 속에서부터 물이 나와 떨어지는 폭포라서 그런지 얼어있는 모양도 참 신기하다. 다 얼어붙어있는 줄 알았더니 졸졸 흐르고 있는 물줄기가 보인다. 아~ 이 푸르스름한 얼음 옆에 있는 바위에 덮힌 눈도 신비한 무늬를 보여주고 매서운 바람에 볼은 감각이 없어지고 있지만 도저히 떠날 수 없는 광경이다. 그러고보니 관광 안내 포스터에 항상 나오던 장면이잖아~ 마치 바깥을 향해 화살을 쏘듯 얼어있는 얼음들.. 가이드상이 이제 가자고.. 가야..
10th Hokkaido - #25 아기자기한 시레토코 자연센터 2014.08.11(월) 다시 자연센터로 돌아와 구경좀 하고 점심을 먹기로했다. 유토피아라는 제목의 작품으로 이곳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돌에다 그림으로 표현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이곳에서 만날 수 있는 동물들을 소개하는 조각들도 많이 있었고~ 곰을 잡는 통을 전시해놓고 들어가보라고 한다. 아이들이 신나게 들락날락 하고 있다. 진짜 곰은 만난다고해도 무서워서 만지지 못할테니 이렇게라도..ㅎㅎ 점심 식사 주문~ 나는 베이컨이 들어간 버거, 서방은 사슴고기 버거를 먹었다. 비주얼만 봐도.. 전혀 맛과는 거리가 멀게 생겼다. 음.. 홋카이도에서 먹은 최악의 음식이다. 이곳에서도 이런 정성이라곤 눈씻고 찾아도 찾아볼 수 없는 음식을 파는구나.. 버스표를 파는 곳 옆에 있는 전시물들 이 주변의 온천에 대한 설..
10th Hokkaido - #24 바람의 벌판을 지나 후렛페폭포를 만나다. 2014.08.11(월) 후렛페폭포 가는 길 입구에 안내판이 있다. 여러가지 주의사항.. 곰 출몰 주의!! 자~ 숲으로 들어가봅시다~ 이쪽은 호로베츠루트.. 우리는 이쪽으롱~ 천천히 사진찍으면서 가려고 뒤에 오던 분들 먼저 가시라고 길 내드리고~ 우리도 출발~ 와~~ 정말 숲이 우거지다.. 곰도 많고 사슴도 많다던데.. 편하게 살만하네.. 어디 토토로는 없으려나? 비가 오락가락 하고 바람이 엄청 불지만 이 속에 있으니 너무나 편안하고 포근한 느낌~ 숲을 벗어나 너른 들판으로 나왔다. 평지로 나오니 바람이 막~ 날아갈 것같아~~ 가이드와 함께 다른 코스로 둘러완 팀들인가보다.. 우비를 입고 저~쪽을 둘러온다. 폭포 보고나면 저쪽으로 가야지~ 맑은 날이었으면 더 아름답게 느껴졌겠지만.. 요란한 하늘과 바람을..
10th Hokkaido - #23 태풍바람을 뚫고 시레토코자연센터 도착 2014.08.11 (월) 오늘은 시레토코5호와 시레토코자연센터를 가는 날 비가 많이 오는 건 아닌데.. 바람이 심상치 않아서 걱정이다. 시레토코5호는 트래킹코스로 예약까지 해놓았는데 .. TV뉴스로 태풍관련 소식을 들으며 호텔 조식을 먹었다. 아기자기한게 먹을만하다. 버스터미널에가서 시레토코5호 가는 티켓을 사려고 하였으나 .. 역시나 바람때문에 개장하지 않고, 버스도 들어갈 수 없다고 한다. 어쩔 수 없이 나중에 가려고 했던 시레토코자연센터로 가는 편도 티켓을 끊었다. 혹시나 자연센터 보고 나서 5호가 개장했다고 하면 이동하려고 편도 선택. 월요일이지만.. 역시나 사람 하나 볼 수 없는 거리 ㅎㅎ 날씨 탓일거라 생각하며 흐리고 한적한.. 몇 몇 좀비들이 나타나면 딱 어울릴 것같은 거리를 지나 숲이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