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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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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th Hokkaido_ #45 달콤한 시간 Cake & Cafe Atiro 공원 산책을 마치고 나니 급 커피 한 잔이 마시고 싶어 집니다. 안타깝게도 오비히로는 맛있는 커피를 파는 곳이 별로 없어요. 구글 검색을 하며 근처에 가볼 카페를 찾아보았지만 마땅한 곳이 없네요.. 하여 커피가 아닌 스위츠를 먹기로 하고 아치로에 왔습니다. 예전엔 자전거 타고 왔었어요. 그 때 자전거 타는 중에 비가왔었는데.. 카페 도착하며 옛날 이야기를 해봅니다. Cake & Cafe Atiro(あちろ) 카페 영업은 종료되었다는 안내가 있습니다. 케이크와 구운 과자 테이크아웃은 가능하데요. 케이크와 구운 과자는 10:00~20:00 케이크 세트와 파르페가 가능한 시각이 조금씩 다르군요. 허락받고 실내 사진을 찍습니다. 저희 말고 다른 손님이 계셨지만 주문하러 카운터로 가셔서 얼른 찍었습니다. 귀여운 메..
16th Hokkaido_#8 카페 아치로 2017.08.11(금) 미도리가오카 공원 산책 후 간 곳은 스위츠 카페 아치로.처음 가보는 동네지만 자전거가 있어 수월하게 갈 수 있었다. 상가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그야말로 주택가 안에 자리잡고 있는 곳자세히 보지 않고 다니다간 지나칠법한 곳이다. 외관을 보니 가정집을 개조해 만든 카페같다. 비가 조금 더 많이 내리기 시작해 서둘러 안으로 들어갔다.아, 안타깝게도 만석.. 누가봐도 비맞은게 뻔히 보이는 상황직원 분이 뭘 타고 왔냐고 차를 가져오셨냐고 묻는다. 아니요.. 비맞으며 자전거를 타고 왔습니다.(완전 불쌍불쌍) 안에 기다릴 수 있는 장소가 없어서 밖에서 기다려야하는 상황직원 분 다시 말하길 다른 일을 하고 계시면 전화를 해주겠다고.. 저희는 오늘 다른 스케줄이 없고, 호텔도 여기서 멀기 때문에..
15th Hokkaido #9 Doux et Tendre_고료가쿠공원 2016.12.29 하코다테 6일째..뭘 한 것같기도 하고 아무것도 안한 것같기도 한 일주일이 지나고 있다. 조식을 먹고 온천 입욕제로 한시간 가량 신선 놀음을 했다. 룸 청소시간 즈음 밖으로 나와 오늘 가기로 한 스위츠 샵으로 향했다. 시덴 역 후카보리쵸에서 내려 지도를 보며 자그마한 동네 골목길을 걸어들어왔다.자동차학원을 지나 조금 더 내려오니 목적지가 보인다. 달콤한 향기가 근처까지 가득 퍼져있었다. Doux et Tendre 독특한 꽃장식 우리 왔어요~ 메뉴판 먼저 보고~ 오른쪽으로 가면 매장 왼쪽으로 가면 카페~ 카페에 앉아 주문을 하고 매장에가사 케이크를 고르는 시스템~ 카페쪽 관리하는 친절한 직원분 주문을 하고 케이크를 고르러 왔다. 맛있는 케이크들~ 여기서 어떻게 골라..ㅠ.ㅠ 벽면이 보라..
14th Hokkaido #34 오비히로 토테포공방 2016.01.27(수) 점심 먹었으니 이제 후식먹으러~ㅎ 토카치토테포공방 저~기에 보이는 검은색 건물이 토테포공방이다. 흰 눈속에 쏙 들어간 검정색 건물이 꽤 인상적이다. 2011년 수상을 알리는 안내판 캬~ 햇살 좋고~ 들어가봅시당~ 오리가 웰컴 해주고~ 옥수수도 있고~ 다람쥐 닭 염소 젖소 먼저 시레토코샤리에 가져갈 치즈케이크를 고르고 지금은 뭘 먹을지 고르는 시간~ 까망베르프로마쥬 쇼콜라프로마쥬 철로가 그려져있는 딸기케이크 히나마쯔리용 선물 발렌타인용 작은 선물들 토라이후루 토테포롤 토테포티라미스 이치고타르트 마카나이파르페 이찌고모찌 푸딩 아..먹고싶은게 너무 많은데..배부르다..ㅠ.ㅠ 간단하게 하나씩 시키고 소프트아이스크림 하나 더 선물로 가져갈 치즈케이크는 냉장고에 잠시 보관 계산대 벽에 붙어..
행복한 홋카이도 11th #4 흰 토끼를 찾아라! Lapin de neige 2015.01.10#1 오늘은 아침부터 스위츠 가게를 가는 날~ 호텔조식을 먹은 후 방에서 잠시 쉬다가 흰 토끼를 만나러 왔다. 생긴지 얼마 안된 곳인데 꽤 맛나다고 소문난 곳~ 작은 창고같이 생긴 곳인데 꽤 귀엽게 생겼네~ 입구를 볼 때만해도 '토끼를 꽤 좋아하시나보다' 정도로 생각했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요로코롬 귀여운 토끼가 우리를 안내해준다. 오픈시간 조금 지나고 온 것같아서 아직 진열장이 군데 군데 비어있다. 밥 먹은지 몇 시간 지나지도 않았는데..아웅 왜 이리 침이 나오냐~ 주문을 하고 작은 테이블에 앉았다. 기다리는 동안 가게 구경~ 예쁜 샹들리에~ 오홍 요기에도 토끼가 있네~ 앗, 설탕통 뚜껑에도 토끼! 에~! 여기에도~ 여기도! 어머! 여기도 있네~ ㅎㅎ 주문한 것 나오기 전까지 가게 ..
1oth Hokkaido - #28 인생을 즐기는 사람! 사무라이와 Bon Vivant 2014.08.12(화) 오랫만에 스스키노 골목을 산책해보는구나. 반갑다. 우선 점심먹을 곳 위치를 확인해야하니까 스프커리 가게인 사무라이를 찾아보기로했다. 사무라이를 가려고 계획했었는데 비행기에서 Jal쿠폰북을 뒤적이다가 사무라이 쿠폰까지 득템! 다와가는 것같은데 골목에 뭔가 빨간 가게가 보인다. 뭘까 궁금해서 다가가보니 불상의 머리가 뙇! 게다가 가게 이름이 Buddha-Bar 280 음.. 어떤 가게일까나? ㅎㅎ 참 별난 컨셉이구나 이야기하며 골목 바로 바깥에 있는 사무라이로 가보았다. 구석에 아주아주 작게 있는 문~ 언듯보면 비현실적으로 보이는 문이랄까.. 해리포터의 승강장처럼.. 오픈 시간에 맞춰 문이 열리고 우리가 첫 손님으로 들어갔다. 헉.. 비현실적인 문 뒤의 계단은 나를 또 좌절하게 한다..
10th Hokkaido - #8 달콤한 인생~ Donut Labo 2014. 08.08(금) 아침식사 '닭고기소보로덮밥' 닭고기덮밥 같았는데 계란이랑 고기를 저렇게 했다고 이름에 "소보로"가 들어가있었다. 약간 달짝지근..ㅎㅎ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창밖을 보니 비가 추적추적 내리네~ 오늘이야 뭐 산요안으로 가는 것 외에 큰 일정이 없으니 비가 와도 아쉬울 것없음~ 덥지 않고 시원한 것만으로도 감사! 체크아웃하고 산요안 버스 타는 시간 전까지 스위츠 가게를 가기로했다. 목적지는 오직 한 군데 바로 Donut Labo! 초록색 건물이 아주 예쁜~ 자그마한 도너츠가게인데 아웅... 정말이지 환상적인 맛을 보여주는 도너츠를 판매하는 곳이다. 오픈 시간 전에 도착해서 길 건너편 남의 집 계단에 앉아서 문 열기를 기다렸다.ㅋㅋ (서방이 비오는 날 남의 집 계단에 쭈그리고 앉아서..
10th Hokkaido - #1 Sweets의 도시 Obihiro 2014.08.06(수) 벌써 10번 째, 떠나기 며칠 전 여행 계획 표 확인하고, 지도랑 예약 표등등 빠진 것이 없는지 확인 (이래도 항상 빠지는게 나오긴 하던데..ㅎㅎ) 다리가 고질 병인지라 이번 엔 아프지 않고 다니려고 거금을 들여 트래킹화를 마련했다. (여행 막바지에 결국 끈조절부분이 고장나서 완전 열받았음..ㅠ,.ㅠ) 가방도 좀 더 편하고 많이 들어가는 것으로~ (내가 핑크를 좋아한다고 생각한 적은 별로 없는데 이상하게 사고보면 다 핑크야..) 김포공항 35번 게이트 어서 들어가게 해주렴~ 내가방이랑 서방 가방~ 난 네모가방이 좋은데 서방님은 별로인듯~ 하네다행 비행기~ 하네다에서 오비히로가는 것으로 갈아타야한다. 여행 중 이동중에 읽으려고 책 두 권을 가져왔는데 그 중 한권~ 알랭 드 보통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