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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th Hokkaido #5 겉바속촉 맛있는 텐동 2018.01.10(수) 커피 한 잔 마시고 호텔로 돌아가 잠시 휴식온천 후의 노곤함엔 역시 낮잠이 최고다. 머리만 대면 잠드는 신기한 인종이라 밤잠같은 낮잠을 자고나니슬슬 저녁시간 오늘 저녁은 마츠모토 텐동 죠텐동으로 주문을 하고미리 식사중이셨던 손님과 마스터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맛난 재료들이 경쾌한 소리를 내며 튀겨지는 모습을 구경했다. 마스터의 능숙한 손놀림 너무 예쁜 장미가 있어서 만져보니 생화 장미 말고도 다른 꽃병도 있었는데욘석이 가장 예쁘고 싱싱해보였다. 우리 밥 푸시는 중 죠텐동 나왔습니다~ 겉.바.속.촉 생선 한 마리는 서방님께 양보하고 채소들도 맛있었지만 새우튀김이 예술이었다.너무 맛있어서 다음엔 덴푸라 전문점도 한 번 가볼까 얘기하며 흡입흡입 오늘은 미소시루도 주문이정도면 그냥..
12th Hokkaido #15 오비히로의 마지막 밤 - 토텟포공방, 인디언카레와 보노비노 2015.05.05 #6 오비히로에 도착하자마자 어제 가려고 했던 토텟포공방으로 고고~ 나는 딸기들어간 苺大褔 , 서방은 갸토쇼콜라 주문해서 맛있게 냠냠 어머니의 날이 다가오는지라 여러 선물세트가 참 많다. 에사시 갈 때 간식으로 먹을 치즈케이크도 한통 구입 이제 돌아가면서 밀크잼만 사면 되는구나~ 문 닫기 전에 얼렁 갑시다~ 오비히로 도서관~ 나중에 여기도 한 번 들어가보고싶어~ 문닫을 시간이 다될 때 도착해서 밀크잼 시식통이 없다.. 어떻게하지? 주인분께 죄송하다고 시식통 준비해주실 수 있냐고..여러개 살건데.. 먹어보고 고르고싶다고 말씀드렸더니 흔쾌히 다 꺼내서 시식해 볼 수 있도록 해주셨다. 매일 매일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안면좀 튼건가? ㅎㅎ 있는거 몽땅 사고싶었지만 8개 골라서 계산하니까 깨지지..
10th Hokkaido - #21 족욕열차 타고 시레토코샤리로~!! 2014.08.10(주일) 마음이 심란했던 노삿푸미사키 투어를 마치고 짐을 찾아 시레토코샤리로 가기 위해 역으로 들어갔다. 우선 쿠시로행 완만카를 타고 다시 갈아타야하는 일정. 이래저래 아쉬움이 남는 네무로 여행전 준비를 많이 하는 편이지만 네무로는 하루 있는다고 너무 대충대충 해치운 느낌이다. 다음에는 좀 더 잘 알아보고 준비해서 머물러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작은 완만카의 창문으로 보이는 선로는 언제나 아름다운 모습의 풍경을 선물한다. 독특한 액자같은 느낌. 어깨너머로 슬쩍 도촬~ 잘 부탁드려요~ 출발한지 두 시간만에 쿠시로 도착~ 우리가 탈 열차는 아시유메구리 완만카~ 마슈역과 카와유온센 역에서 잠시 정차하여 족욕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열차이다. 가는 시간이 조금 더디지만 기차 타면서 족욕하는 경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