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토커피

(3)
21st Hokkaido_ #34 삿포로 카페, 사토커피 미야노모리점(宮の森店) Plant SATO COFFEE 식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비는 그쳤지만 구름이 가득합니다. 산 정상엔 구름으로 가득하네요. 유유히 흘러가는 구름을 보니 더 여유로워집니다. 덴샤가 지나갑니다. 영화의 한 장면 같아요. 안녕~ 이제 우리가 탈 덴샤가 들어옵니다. 귀여운 노란색 덴샤입니다. 덴샤에서 내리면서 바로 지하철을 타야 해서 환승권(노리카에 켄)을 구입했어요. 니시쥬잇쵸메역에서 탑승 니시니쥬핫쵸메역에서 내립니다. 길 따라 한 참 걷다 보면 우리가 애정 하는 sato coffee를 만나게 됩니다. 주방 쪽 창문인가 봐요. 직원분께서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이 보여요. 여긴 창가석인데 손님이 안 계시다면 저희도 앉아보고 싶어요. 이제 문쪽으로 왔습니다. 이름이 바뀌었네요. Palnt sato coffee 창가석에 손님이 계시네요. 저희는..
18th Hokkaido #15 스시잔마이(すしざんまい ) 스스키노점, Sato Coffee 미야노모리점(宮の森店) 2018.06.05(화) 니조이치바를 출발하여천천히 타누키코지 상가들을 구경하며스스키노 도착 오늘 점심은 스시잔마이 오늘 점심은 시어머님께서 좋아하시는우동을 먹으러 갈 계획이었는데 오전에 덴푸라를 먹고 싶다고 말씀하셔서급히 결정해서 온 곳 당일에 맛있는 스시집을 예약하기도 힘들 것같아서고민하다 결정한 곳이다. 스시잔마이는 전국체인점 중 평타 이상이라갈만할 거라고 서방이.. 크고 깔금한 내부 각자 메뉴를 정하고욘석은 시부모님이 드시고 싶다던 덴푸라 내가 주문한 스시세트 서방이 내가 스시를 먹는다며웬일이냐고 그런다. 나에대한 이상한 선입견을 갖고 있는데아무리 말해도 도무지 바뀌지가 않아..쯧.. 해산물을 그리 좋아하진 않지만스시는 먹는다고요..비린내가 심한 녀석들 말고는해산물도 먹는다고요.. 한국에서 해산물..
17th Hokkaido #19 메디슨맨의 치료를 받다.. 2018.01.18(목) 점심 먹으러 가기 전까지 룸에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냈다. 점심 먹기 전에 나카지마공원 산책을 하기로했다.공원 방향으로 가다보면 작은 개천이 하나 나오는데마침 산책을 즐기는 오리들이 있었다. 겨울을 나는 물새들은 정말 신기하다.어떻게 이 찬 물 속에서 추위를 느끼지 않고 지낼 수 있는지 말야.. 꽁꽁 얼어붙은 공원 연못아무도 모르게 놀다 간 동물들의 발자국과경고를 무시하고 들어간 인간들의 발자국이 어지럽다. 겨울 편지 안도현 흰 눈 뒤집어쓴 매화나무 마른 가지가 부르르 몸을 흔듭니다 눈물겹습니다 머지않아 꽃을 피우겠다는 뜻이겠지요 사랑은 이렇게 더디게 오는 것이겠지요 ==== 머지않아 봄을 맞이할 나무를 보며안도현님의 겨울편지를 찾아보았다. 평소 걸었던 방향과 반대로 걸으면서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