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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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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 #18_ 바람의 가든(風のガーデン) 1편 2023.08.01(화) 아, 뜨거워요.. 바리스타트 사장님이 경고하신 대로 출발 전부터 뜨거움을 제대로 체감하고 있습니다. 마사야에서의 실망을 서로 투덜거림으로 승화시키며 후라노 역 앞 버스정류소까지 왔어요. 라벤더 버스 탑승 장소는 4번 노리바입니다. 버스가 오네요 버스는 1인 520엔입니다. 예전엔 이거 타고 여기저기 많이 갔었는데 오늘은 바람의 가든 쪽만 갈 거예요. 신후라노 프린스호텔 앞마당에 내렸어요. 하늘이 예술이네요~ 닝구르테라스도 보이네요. 여긴 제일 마지막 코스로 둘러볼 거예요. 여기도 기대를 많이 했는데...ㅠ.ㅠ 나중에 썰을 풀어 볼게요. 드라마관이 있는데 간단한 굿즈를 파는 샵 같아요. 저흰 패스하고 바람의 가든으로 바로 갑니다. 프린스호텔에서 세운 안내도예요. 오! 저기 보이네요..
후라노(Furano) - 2011년 여름 여행 외장하드 파먹기 #5 로프웨이에서 내려와 다음 목적지로 이동했어요. 일드 바람의 가든과 자상한 시간을 보고 둘 다 후라노에 촬영지가 있으니 겸사겸사 가보자 생각해서 여행 루트에 포함시켰어요. 매표소에서 셔틀을 타고 가든 입구까지 갔어요. 드라마 속에서 봤던 장면들이 고스란히 눈 앞에 펼쳐져있으니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드라마의 주 무대였던 그린 하우스 이런 여름 하늘은 언제나 옳죠. 카미키 류노스케가 열연했던 가쿠가 연주하던 피아노.. 아버지가 첼로를 연주하고 가쿠가 피아노를 연주할 땐 어찌나 감동스러웠던지.. 루이 역을 맡았던 쿠로키 메이사 드라마에서 정원을 가꾸던 모습이 그대로 사진집으로 남아있네요. 아, 다시 떠올려봐도 가슴 짠했던 장면들이네요. 다음엔 자상한 시간의 촬영지였던 숲의 시계 카페로 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