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루야마공원

(2)
21st Hokkaido_ #24 삿포로 공원, 마루야마 공원(円山公園) 산책 기분 좋은 가을 날씨를 만끽하며 공원으로 들어갑니다. 우선 저 앞에 보이는 벤치에 앉아 시야에서 구입한 타르트를 먹고 가야겠어요. 나뭇가지 사이로 쏟아지는 햇살이 아름다워요. 공원 벤치에 앉아서 주섬주섬 타르트 상자를 오픈합니다. 둘 다 무사히 들어있군요. 블랑부아즈 코코넛 타르트 쇼콜라 퐁당 타르트 싱싱하고 아주 새콤한 산딸기가 토핑 되어있어요. 코코넛 타르트 맛의 무거움을 산딸기 토핑이 가볍게 해주네요. 큰 공원의 한적함.. 참 좋아요. 겨울이나 여름엔 언제나 사람이 북적였는데 한가해서 좋습니다. 마루야마 공원도 슬슬 가을 옷을 입고 있어요. 홋카이도 신궁 방향 저희는 그쪽엔 가지 않고 공원만 둘러볼 거예요. 낙엽을 보고 신갈나무인가.. 생각했는데 열매를 보니 떡갈나무네요. 머리(?) 부분이 여기저기..
15th Hokkaido #42 마루야마공원_달과 태양 2017.01.16 카페모리히코에서 나와 마루야마공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카메라 렌즈를 바꾸려고 공원 입구에 있는 작은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안에는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재료들로 만든 리스며 액자들이 전시되어있었다. 판매하는 것도 있었다. 삼양12mm렌즈로 교체한 후 사진을 찍기 시작하는데이런, 전부 하얀색이라 수동으로 초점잡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그래도 광각으로 찍고싶어서 초점 나가면 나가는대로 두지 뭐.. 포기상태로 공원 산책을 시작했다. 여긴 볼 때마다 놀라운게, 어떻게 도심 속에 이렇게 큰 공원을 조성할 수 있는걸까 신기하다. 관광객들도 눈놀이하며 기분 up 냇물은 꽁꽁 얼어있고 길이 미끄러워서 언덕길 오르기도 여간 힘든게 아니었다. 홋카이도 신궁에 도착하기 전 작은 신사들이 여럿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