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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삐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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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다테 여행_ #10 하코다테 로컬 푸드, 럭키삐에로(ラッキーピエロ 函館駅前店) 2020.1.13 아침식사를 마치고 옆에 있는 Shop 구경을 했어요. 여러 가지 농산물이나 먹거리 오미야게 등을 파는 곳이에요. 오미야게 코너를 지나 아로마 코너에 가보니 귀여운 디퓨저들이 가득합니다. 양모 펠트로 만든 이 디퓨저 너무 마음에 들어요. 마음 같아선 바로 사고 싶었지만 조금 고민을 해봅니다. 청소를 열심히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저기에 먼지가 쌓이면.. 아로마 오일과 먼지가 같이 엉켜버리면.. 하는 고민이 생겼거든요. USB 형식으로 된 것과 Stone 디퓨저도 있네요. 실용적인 걸로 봐서는 USB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이건 또 컴퓨터에 꽂아야만 아로마를 즐길 수 있으니 또 고민이네요. 어제 라무진 마스터가 이곳 아로마 바를 꼭 이용하라고 얘기해주셔서 뭔가 하고 확인하러 왔어요. 1..
19th Hokkaido #28 하코다테를 떠나 치토세로 가는 길 - Area One Chitose Hotel 2018.08.19(일) 요사코이 소란마츠리를 뒤로하고역사 안으로 들어왔다. 오른 쪽 두 개는 IC카드 사용 가능한 출입구 우리가 타고갈 수퍼호쿠토 하코다테 도착했을 때 미리 구입했는데자리를 찾아보니 제일 앞자리..조금 불편할 것같지만같이 앉아갈 수 있는 자리가 있다는 것에 감사하기로.. 아..비싸다.. 기차가 출발하고 바로 식사를 하려고체크아웃하고 역으로 오는 길에미리 주문해놓은 락삐 오므라이스를 받아왔다. 내건 치즈오므라이스 럭키피에로는 햄버거도 맛있지만오므라이스도 무척 맛있어서종종 먹는 메뉴이다. 게다가 양도 많아서 한 끼 식사로도충분하다. 소란 마츠리 구경하느라봉투가 조금 흔들렸더니안에 있던 케첩이 엉망이 되었다. 예뻐보이지 않음 어때맛있으면 그만이지~ 기차가 출발하고우리는 아침일지 점심일지 모르..
19th Hokkaido #4 라무진과 바다, 그리고 하코다테야마 2018.08.13(월) 라무진 가기 전에 커피 한 잔 마시러하코다테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카페 미스즈를 찾아갔다. 문 밖에 오래된 로스팅 기계가 전시되어있다. 가장 오래된 곳이라길래약간 찻집 분위기가 아닐까 생각했는데밖에서 보기엔 일반 카페와 다르지 않다. 궁금한 마음으로 안으로 들어갔는데알바인듯한 여성분이매우 퉁명스럽게 시간이 다 되어 판매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영업시간과실제 영업시간이 다른듯.. 뭐랄까.. 일반적인 퉁명스러움과는 조금 다른듯하지만다음에 다시 와보면 알겠지 싶어서 이날은 별 생각 안하기로하고발걸음을 옮겼다. 럭키삐에로 인천공항에서 아침 6시에 아침밥을 먹고신치토세공항에서 소프트크림과 커피 한 잔 마신게 다이다보니배가 고파서 무언가 간단히 먹기로했다. 라무진에가..
17th Hokkaido #5 겉바속촉 맛있는 텐동 2018.01.10(수) 커피 한 잔 마시고 호텔로 돌아가 잠시 휴식온천 후의 노곤함엔 역시 낮잠이 최고다. 머리만 대면 잠드는 신기한 인종이라 밤잠같은 낮잠을 자고나니슬슬 저녁시간 오늘 저녁은 마츠모토 텐동 죠텐동으로 주문을 하고미리 식사중이셨던 손님과 마스터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맛난 재료들이 경쾌한 소리를 내며 튀겨지는 모습을 구경했다. 마스터의 능숙한 손놀림 너무 예쁜 장미가 있어서 만져보니 생화 장미 말고도 다른 꽃병도 있었는데욘석이 가장 예쁘고 싱싱해보였다. 우리 밥 푸시는 중 죠텐동 나왔습니다~ 겉.바.속.촉 생선 한 마리는 서방님께 양보하고 채소들도 맛있었지만 새우튀김이 예술이었다.너무 맛있어서 다음엔 덴푸라 전문점도 한 번 가볼까 얘기하며 흡입흡입 오늘은 미소시루도 주문이정도면 그냥..
15th Hokkaido #21 럭키삐에로 마리나스에히로점_공예관_쁘띠 메르뷔유 2017.01.04 이렇게 슬렁슬렁 보내도 날은 잘도 흘러가는구나..벌써 1월4일이야.. 탄식의 이야기를 나눈 아침.. 아침이 오기 전에 잠시 눈이 내렸던 것같다. 눈이 오지 않는다는 걸 알면서도 잠시 설레는 마음을 가져보았다. 아점 먹으러 가는 것으로 오늘 일정을 시작했다. 호텔 근처.. 딱 보면 가정집인데 커피 간판이 있다. 이런 집에서 커피를? 특이하네..라고 생각했었는데나중에 라무진 마스터 말이 여기 커피 꽤 맛있다고 마셔보라고 했다... 이번엔 못갔지만 담에 한 번 가볼생각 하코다테야마도 흰 옷을 입고 도로의 눈은 다 녹은지 오래.. 가끔씩 관광객들이 보이긴하지만 아직까지는 한적한 거리 창고군 거리 선착장도 보이고 멀리서 한 번 더~ 오늘 아점은 락삐~마리나스에히로점 아빠 손 잡고 들어가는 아이..
14th Hokkaido #13 밀키씨모 & 럭키삐에로 2016.01.24(일) 아침식사로 세류켄에서 라멘을 먹으면 딱 좋을텐데 오늘은 휴일이라.. 어쩔 수 없이(?) 국물떡볶이로 해장을 하기로했다. 계란과 어묵은 어제 Coop에서 사다놓았고 나머지 재료는 한국에서 공수 소라짱이 나보다 매운 걸 더 잘먹길래 집에서 하던 것보다 고추가루를 조금 더 넣었지만 그래도 좀 밍숭해보이긴 하네..ㅋㅋㅋ 10시에 체크아웃을 하고 소프트크림을 먹으러 마리오돌에 왔는데 오픈시간이 되어도 문을 안열어..ㅠ.ㅠ 눈사람 만들며 조금 더 기다려보기로했다. 기침으로 고생중인 소라짱에겐 무리가 될 것같아 더 기다리지 않고 창고군에 있는 밀키시모로 장소 변경! 오늘도 파란하늘~ 봄에 왔을 때 이곳에 락삐 새로 생겼다는 소식 들었는데 와우~ 크구나~ 소라짱을 크레페를 먹고 우린 밀키시모 ..
14th Hokkaido #9 Lapin de neige 토끼가 있는 풍경 2016.01.23(토) 아침이 밝았다. 락삐의 라멘이 항상 궁금했기에 단샤쿠에 머무는 기념으로 락삐 라멘으로 아침식사를 하기로했다. 우리가 가져온 라멘은 시오라멘 냄비를 준비하고~ 물이 끓기를 기다리면서 잠시 거실창을 열어 아침 찬바람에 정신을 차려본다. 라멘 완성~ 건더기도 없고 뭔가 맹숭맹숭해 보이지만 음..맛있는 냄새가 난다.. 밥그릇 가져다가 호로록~ 아~~ 맛있다!! 락삐는 모든 음식이 다 맛있구나..심지어 인스턴트 라멘까지 맛있어.. 오늘은 소라짱이 하코다테에 오는 날 도착할 때까지 남은 시간이 좀 애매해서 호텔 가까운 곳에 있는 라팡드네쥬에서 스위츠 먹기로하고 나왔다. 아직 open전 우다다다 소리가 나길래 쳐다보니 커다란 중장비가 동원되어 제설작업이 한창이다. 정확히 오픈시간에 맞춰 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