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이이치호텔

(2)
20th Hokkaido_ #29 산요안 근처 산책하기 ( 十勝川温泉 三余庵) 방에서 온천을 하고 잠시 쉬었다가 온천으로 뜨끈해진 열기도 식힐 겸 산책을 하기로 했습니다. 산요안에서 다이이치 호텔로 가는 연결통로입니다. 산요안 손님은 이용할 수 있지만 다이이치 호텔 손님은 이용할 수 없는 통로예요. 정원을 가로질러 다이이치 호텔 쪽으로 갑니다.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에 편안하고 기분 좋아집니다. 성격 급한 녀석들은 가을을 기다리나 봐요. 창 밖을 보며 얘기 나눌 수 있는 테이블 하지만 막힌 공간 안에서 이야기 나눌 필요는 없겠죠? 가을이 되면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단풍 들 즈음의 홋카이도를 언제쯤이면 와볼 수 있을지.. 여름, 겨울이 아닌 다른 계절에 휴가를 가보는 것이 로망이 되었습니다. 다양한 새들을 소개하는 사진 다이이치 호텔 로비에 도착했습니다. 역시 단체 관광객이 많아..
14th Hokkaido #18 정갈하고 아름다운 료칸, 산요안 2016.01.25(월) 소프트크림을 먹고 송영버스 탑승장소로 갔더니 차가 이미 와있었다. 기사님이 짐을 실어주시는데 자세히 보니 손가락을 다쳐서 붕대를 감고계셨다. 아무래도 가방이 커서 무거운데 손가락까지..ㅠ.ㅠ 죄송하다고 우리가 하겠다고 했으나 기사님이 극구 사양하시면서 당신이 해도 된다고.. 겨울 여행은 짐을 줄이기가 너무 힘든 것같다. 하코다테와 무로란에서 선물을 다 주고나면 가방이 텅 빌것이라고 예상했었으나 우리도 그만큼 선물을 받았고, 쇼핑한 것들 때문에 처음과 똑같아졌다. 드디어 산요안 도착 남자분이신 기사님도 캐리어가 커서 힘들어하셨는데 우리를 맞으러 나오신 산요안 직원분은 여자분.. 기사님이 짐이 많이 무겁다고 조심하시라고 말씀하셔서 또 미안해지고 말았다. 잠시 기다리는 동안 토끼양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