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카지마코엔

(2)
21st Hokkaido_ #40 마지막 산책, 나카지마 공원(中島公園) 카페에서 나와 공항 가기 전, 마지막으로 나카지마 공원 산책을 하기로 했어요. 시덴을 기다립니다. 반대편 노랑이 우리는 초록이를 타고 공원 입구와 가까운 정류소에 내렸어요. 쿄케이도오리 하늘도 파랗고, 구름도 너무 예뻐요. 처음 들어가 보는 입구예요. 실개천엔 오리들이 둥둥 암컷 수컷 모두 있네요. 크고 풍성한 공원이 도심 한가운데 있다는 건 생각할수록 부러워요. 아까시나무 일본에선 니세아카시아라고 부르나 봐요. 굵게 갈라진 나무껍질을 보니 속에서 열심히 한 살 먹고 있나 보다 떠올리게 됩니다. 완연한 가을이 지나고 나면 이 껍질들은 땅으로 떨어지겠죠? 땅을 비옥하게 해 줄 거예요. 생명의 순환을 체험하는 건 참 멋진 일이에요. 이 방향은 사람이 없는 쪽이라 더 여유 있게 산책할 수 있었어요. 간혹 한 ..
18th Hokkaido #7 Streamer Coffee Company 2018.06.03(일) 저녁 먹기 전에 얼른 커피 한 잔 마시러 삿포로 역으로..도착 했을 때 마시고 올까 하다가 우리 마시고 싶다고 시부모님께 같이 가자고 하기도 그렇고해서.. 호텔 앞 나카지마코엔 역에서 지하철 탑승 삿포로 역에 내려서 스텔라 플레이스로 고고~ 오늘의 목적지 Streamer Coffee Company 스트리머커피는 세계 최고의 라떼아트 커피를 제공하며사람과 사람의 연결과 만남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네.. 내부는 쇼핑센터 내에 있는 흔한 오픈형 인테리어 라떼가 유명한 곳이라기에평소에 마시지 않는 라떼를 시켜보았다. 와우! 얼굴만한 커피잔 마셔도 마셔도 라떼아트는 그대로! 서방은 아이스로 이 잔도 크구나.. 아버지의 날 이벤트로 메이지 초콜릿을 함께 주는 이벤트 중진한 초콜릿과 카페라떼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