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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 /Hokkaido 18th_Shicostuko&Sapporo

18th Hokkaido #9 삿포로의 밤 - Jazz Bar Bossa(feat. Gelateria La Gio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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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3(일)




시부모님 잠자리를 봐드리고 우리끼리 2차 하러 밖으로~







휘황찬란한 스스키노의 밤거리

소심하게 닛카상 찰칵







삿포로 시덴











오늘 술 한 잔 할 곳은 Jazz Bar Bossa











1971년에 오픈한, 삿포로에서 가장 오래 된 Jazz Bar












칵테일 노미호다이 - 2시간

을 이용할 예정..^^















업라이트 피아노 한 대







빼곡히 차있는 LP와 턴테이블







뜨거운 조명을 받고 있는(ㅠ.ㅠ) 와인들





 






앗, 당신은 Chet Baker!!







아직 손님이 안계신 때라 마스터께 허락을 받고

실내 사진을 찍었다.







단이 높은 곳이 가끔 무대역할을 하는 곳인 것같다.











음악 소리가 너무 좋아서 스피커 확인하러 가보니

오오~ JBL

Bass가 훌륭하다는 평가가 괜히 나온게 아니구나.

역시 빵빵한 소리를 내준다.











첫 잔은 블랙러시안

어디서나 쉽게 시킬 수 있지만

그런만큼 개성 살리기 힘든 칵테일


마스터 첫 인상이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포스였는데

맛을 보니 그 포스 용서하겠어요!!!


보드카와 커피리큐어의 조합이 

처음부터 마음에 딱 들었다!!















이건 서방이 시킨

데낄라 코크


서방은 칵테일을 좋아하지 않아서..

게다가 맘에 안든대..

그래서..내가 마심











마지막은 화이트러시안



칵테일 마시러가도 이건 없는 곳이 많은데

반갑기도하고, 맛있기도하고~ 


음악 좋고, 술 좋고

금상첨화로구나!!



노미호다이를 신청해서 세 잔만 마셔도 이득이므로

많이 마시지 말고 딱 세 잔만 마시기로했다.

더 마시고 싶었지만 흑.. 참고 밖으로..







서방이 사랑하는 젤라떼리아


나는.. 굳이 따지자면 젤라또보다 홋카이도풍(?) 소프트크림이 좋다.

물론 맛은 환상적이지만, 쫀득거리는 식감이 

아이스크림 같지 않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하나만 시켜서 나눠먹기로...

겨울엔 안에서 먹었는데, 여름 같은 날씨라

지난가는 사람들 구경하면서 바깥 테이블에 서서 냠냠



이렇게 여행 두 번째 날이 끝났다.

우리 둘만의 여행이 아니라서..여행인지 아닌지

조금 헷갈리긴 하지만 ㅎㅎ

그래도 나름 밸런스 맞춰가며 잘 보냈다는 생각이든다.






재즈 바 보사(Jazz Bar Bossa)





젤라떼리아 라 지오스트라 (Gelateria La Gio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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